내가 생각했을 때
나는 귀여운 것에 너무 약하다.
A는 덩치는 큰데 귀엽고
B는 연락 할 때 귀여운 것이 있다.
하루에 두명을 만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다.
무튼 두 번째 만나면 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둘 다 괜찮아서 머리만 더 아파졌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자보고 결정을
하라고 하고 난 선뜻 그러겠다고
하지 못했다. 내키지 않는데
B와 데이트를 할 때,
예전에 프로듀사라는 드라마에서
공효진이 차태현과 김수현 사이에서
고민 할 때 연애박사인 막내작가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더 미안한 사람을 버리라던 말
흠
그렇지만 난 지금 둘 중 누구도 버리고
싶지 않다. 결정을 내릴만큼 누군가에게
확신이 안드니까 한 번씩만 더 만나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