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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호 May 15. 2017

마음의 답

처음 사진을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소름 끼치는 것은

알게모르게 이 사람이다라는 답을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여러 사람중에

내가 이다음에 다른 누군가에게

내 남자친구에요 하고 보여준다고

상상한 순간 떠오른건 이사람이었다.


놀랍게도 많은 점이 자꾸 잘 맞아서

이래도 될까

아직도 난 남자를 못믿는데도

계속 생각나고 끌린다.


사귈까라는 말에

선뜻 그러자고는 못했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응 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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