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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친구와의 저녁은 찝찝하기만 하고
연인과의 전화통화는 엇나가고
혼자 걷는 밤
진짜 내가 이 시간 이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아무도 없음을 깨달았을 때
음
나 정말 혼자구나
진짜 외롭다
라며 마냥 울고 싶어질때
세상 사람은 모두 혼자야
라고 말하며
집까지 꿋꿋이 걸어왔다.
친구도 남자친구도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
모르겠어 마음을 줄만한 사람이 없어
한없이 외롭다 진짜로
모호한 모호한것들 모호한 생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