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이 완벽할수도
항상 행복한 나일수도 없는 법이다.
왜이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먹어도 먹어도 공허한지
사실
아마도?
호감정도지만
일주일에 한 번 보는 사람보다
매일 마주치고 잘해주는 사람이
자꾸 생각나는 건
나도 막을 수가 없다.
전혀 진지한 감정은 아니지만
나도 잘해주고 싶고
잘보이고 싶다.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최근 일을 열심히 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은 지친 상태였다.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런데 야근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내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좋다라는
그런 메세지를 보냈다.
그게 빈말이었든 아니든
그 순간 그냥 고마웠고 행복했다.
내가 잘하고 있구나 하고
나 날 좋게바라보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그냥 그때부터 더 잘하고 싶고
그렇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