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루가 가는 소리가 있다.현관문 너머로 들려오는 뚜벅뚜벅 걷는 소리.점점 조용해지는 거리.몇 안 되는 차들이 흘리고 가는 엔진음.그리고 매미의 날갯짓.가는 하루를 잡으려는 울부짖음.수년을 땅 속에서 버텨내고그깟 잠이 대수라고 밤을 못 이길까.하루가 일 년 같이 울어도,또 하루가 간다.
모자를 좋아합니다. 모자라서 그런가 봅니다. 「방구석 라디오」, 「숨」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