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을 생각(p)으로 가득 채우자

인도에서 한 생각

by 이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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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는 끊임없이 생각한다.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을 싫어한다고 느낄 정도로 쉼 없이 생각한다. 우리가 소위 멍 때린다고 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가 집중하지는 않지만 수많은 정보가 뉴런을 오가며, 엄청나게 많은 생각들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런 생각들은 방향성이 있는데, 우리가 어떤 생각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그 방향성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일을 해내거나 희망을 갖는 등의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방향성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실패하거나 실패를 예상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결정된다.


생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게 되면, 굉장히 쉽고 빠르게 동기부여가 된다. 동기부여란 ‘성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어떤 보상’에 관한 내용이 아니다. 그냥 단순하게 ‘할 수 있다’ 라거나 ‘해낼 수 있다’라는 생각 자체가 동기부여이다. 만약 우리가 아무런 일도 해보지 않은 어린아이라면 보상이 중요하겠지만, 이미 많은 일을 해본 성인이라던가, 아직 성인은 아니지만 몇 가지 일이라도 성취해 본 사람, 학생이라면 그 성공 자체가 주는 성취감과 행복감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난 할 수 있다’라는 생각 하나가 최고의 동기부여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 인데, 놀라운 사실은,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이 글 자체에 집중한 사람들이라면 이미 머릿속이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할 것이다. 이게 바로 힌트가 된다. 바로 좋은 글,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이 글이 좋다는 강요는 아니다.)


좋은 책, 예를 들어 널리 알려진 자기 개발서나 에세이, 경영 서적들은 각각 아주 좋은, 확실한 마케팅 포인트가 있다. 훌륭한 작가, 좋은 내용, 권위 있는 평가기관으로부터의 많은 리뷰 등. 하지만 이것보다 가장 우선시되는 마케팅 포인트는 바로 독자로 하여금 어떻게 성취해 내는지, 어떻게 스스로를 발전시키는지에 대해 그 어떠한 책 보다 설득력 있는 근거와 독려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이다. 모든 책들은 절대 ‘당신은 할 수 없다’ 거나 ‘결국엔 실패할 것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항상 성공할 것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 것을 전제로 두고 ‘왜 아직 성공하지 못했는가’를 분석한 후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가’를 설파한 후, ‘결국 이렇게 성공한다’를 얘기한다.


앞서 얘기한 ‘당신은 할 수 있다’라는 얘기로만 가득 찬 글을 읽으면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혹은 그 책의 기억이 휘발되기 전까지 만큼은 확실하게 뇌가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게 된다. 최근에 독서의 습관을 들이자면서 하루에 30분씩 매일 책 읽는 것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 독서법은 이 글의 관점에서 봤을 때 매우 효과적인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 이 되는 것이다. 겨우 30분 읽는 책이지만 그 책의 내용은 하루 종일 머리에 맴돌 것이고, 하루 종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할 것이다. 이렇게 읽으면 아마도 최소 1주일은 읽어야 책을 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주 부지런히 읽는다면) 그렇다면 결국 그 책을 다 읽고 기억이 휘발되기까지 약 1주일 혹은 1달 동안은 긍정적인 생각을 훨씬 많이 하게 될 테니 효과는 매우 탁월할 것이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이 많은 지식과 간접 경험을 준다는 표면적인 장점이 있지만, 실제로 우리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이끌고 끊임없는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한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책이든 좋다. 서점 베스트셀러 란에 있는 책이나 비슷한 책이라며 알고리즘으로 추천되는 책이나 그저 우리의 생각을 이끌어줄 긍정적인 책을 꾸준히만 읽는다면, 분명 우리의 생각과 삶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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