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을 그리며
결, 흐름, 진심, 말투
생김새보다 존재감에 반하다.
살포시 그의 말이 뱉어지는 리듬에 맞추어,
내 감정도 선을 따라 움직인다. 그 안에서 하나하나 새겨지는 사랑의 음표들, 그들이 내게로 흘러 다시 하나의 메시지가 되어주었다.
우리는 하모니를 이루며, 그 안에서 함께 노래를 불렀고, 그렇게 결국 사랑에 빠지고말았어.
그 감정은 아직도 내 안에서 춤을 추고,
돌고 또 도는 정처없이 흐르는 물결처럼.
근사한 밤의 여정을 지나서
해맨 감정의 끝자락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한 순간 느낌에 맞닿았지.
눈을 감고 다시 생각을 해보자니
외치고싶은 말은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에 빠진 것일까요?
그게 맞다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