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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일 첫 성공이후.
크고 작은 금단현상들을 겪었다.:D
새벽1시까지 다리도 주물러 주고 손도 만져주고
자장가에, 끝도 없는 이야기에
나또한 다시 손을 넣어주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했지만.
거의 평생을 해오던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그녀를 보며 꾹꾹 눌러 담았다.
새로운 집착. 숨어서 손빨기.
계속 떠드는 입.
손이 입으로 들어갈려면 자꾸 깨기.
등등 많은 후유증들을 넘긴 열흘차-
많이 안정적이 되었다.
솔직히 커피 한잔으로 줄이는 것조차
세달째 미루는 내게.
그녀의 모습. 어쩐지 존경해:D
노력하는 모습에 고맙고 또 고맙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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