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가 40대가 된 그즈음에서야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일하고 돈 모으는 데에만 몰두했던 20대 30대에는 한 번도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열심히 해 왔던 일과 오랜 기간 몸 담았던 회사에 대한 회의감과 미래에 대한 걱정, 노후를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과연 나의 삶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된 것이다.
그런데, 현재까지 답을 찾지 못한 채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어버렸다.
허망한 마음을 달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2025년도 새해부터 글을 써 본다.
어떤 책을 읽어야 도움이 될까를 고민하던 차에,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 란 책을 읽었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확실히 도움은 되었는데,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었을 뿐 답은 못 찾았다.
사실, 내가 인생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을 하던 시기에 인류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펜더빅 시기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건강했던 사람들이 치료받던 중 죽는 경우도 많았다.
내 지인들은 아니지만 해외 공장 관계자나 건너서 아는 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는 모든 일상이 잠시 멈춘 듯했지만, 극도의 긴장 상태는 그렇게 오래가진 않았다.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한 백신이 나온 것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도 변종에 변종을 거듭하며 치사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펜더빅의 종식까진 대략 3년의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나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을 것이다.
이런 특수한 상황에 놓였을 때에 많은 사람들은 삶과 죽음에 대하여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으로 생각된다. 죽음은 예기치 않게 올 수 있다.
그렇다면 다시 어떻게 해야 세상을 잘 사는 것인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죽음을 맞이할 시점에 나의 인생을 돌아봤을 때 좋은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고 원하는 것이 다르니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특정할 수 없는 것은 알고 있다.
그렇기에 개개인이 어떤 삶을 살고 싶고,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나는 여전히 그 답을 찾기가 어렵다..
내가 너무 생각 없이 사는 것일까.
요즘은 챗 GTP에서 상담도 해 준다는데 AI한테 조언을 구하면 답이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