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나이 들수록 외모는 경쟁력이다

by 장기혁



태어나서 두 번째로 염색을 했다. 첫 번째는 8년 전 재취업 면접을 앞두고였고, 이번 두 번째 염색 역시 몇 달 전 취업 면접을 위해서였다. 그동안 나는 나이 들어 생긴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있는 그대로 단정하게 멋을 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염색 후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앞으로는 꾸준히 염색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사람은 외모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고, 첫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젊고 단정한 외모는 분명한 경쟁력이 된다. 검은 머리, 팽팽하고 깨끗한 피부, 적당한 근육질의 상체와 복근은 자기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요소다. 타고난 키와 얼굴은 어쩔 수 없지만, 염색, 피부관리(점 제거 등), 주름 개선, 가슴 근육과 복근 유지 등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약 20년 정도는 사회생활을 해야 할 것 같다. 그 시간을 더욱 능동적이고 당당하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외모로 인해 손해 보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피부 관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볼 계획이고, 몸매 유지를 위해 매일 근력 운동도 꾸준히 하려 한다. 나이 들수록 외모는 단순한 치장이 아니라, 스스로를 아끼고 삶을 관리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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