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캠핑

화목난로

맨케이브의 핫템

by 장기혁



늦가을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져 쾌적한 캠핑이 점점 어려워진다. 해가 짧아져 야외 활동보다는 텐트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지는데, 이때 화목난로가 있으면 추위마저도 즐거운 요소가 된다. 흔히 인디언 텐트라 불리는 티피텐트에 화목난로를 설치해 놓고 요리를 하거나 불멍을 즐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화목난로는 일반적인 화로대에 비해 열효율이 높아, 같은 양의 장작으로 더 오랜 시간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연통을 통해 연기를 밖으로 배출할 수 있어 텐트 안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강한 화력 덕분에 별도로 버너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주물팬에 스테이크를 구워 먹고, 라면을 끓이고, 커피까지 내려 마신 후, 유리창 너머로 타오르는 장작불을 바라보고 있으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는다. 원시 시대의 남자들도 사냥을 마친 후 모닥불 앞에서 긴장을 풀며 하루를 마무리했듯, 현대의 남자들도 TV 앞에 앉아 하루의 피로를 푸는 것이 본능적인 일이라는 우스갯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화목난로는 가격대도 다양해서 1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무게는 5kg에서 20kg까지 취향과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유리창이 넓고 상단을 열어 직화 요리가 가능한 제품을 추천하며, 완전 분해 조립이 가능한 5kg대 초경량 모델은 백패킹부터 차박까지 다양한 캠핑 스타일에 적합하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 화목난로가 있는 텐트 안은 더욱 코지(Cozy)해진다. 겨울 캠핑의 진짜 매력은 이제부터다. 며칠 후 다시 떠날 그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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