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디자인 공부 어떻게 시작할까?
나에게 맞는 커리큘럼 살펴보기
메타러닝맵 을 위한 질문들UX/UI 디자인을 메타 학습하기 위해 어떻게, 무엇을 배우고 계획을 세워야 할지 알아보기 위해 다음의 두 가지를 살펴보았다.
1. 구조화되어 있는 곳들의 커리큘럼 살펴보기
2. 이미 이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의 이야기 들어보기
그런 다음 먼저 미국의 UX/UI 부트캠프와 교육 기관들의 커리큘럼을 찾아보았다.
1. 구조화되어 있는 곳들의 커리큘럼 살펴보기
미국 부트 캠프 / 커리큘럼
General Assembly
미국 가장 유명한 부트캠프. UX/UI 쪽은 따로 대학에 개설된 학과가 아니라 전공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다른 분야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부트캠프를 통해 온보딩 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정보도 많고 구글의 등장으로 지는 추세
장: 배우고, 포트폴리오 만들고, 취업 멘토링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단: 아주 많이 비싸다 (10주에 거의 천만 원. 계속 오른다) UI 쪽 실습 강의가 약하기 때문에 여기서 배운 것으로 제대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가 없다.
Google UX Design Professional Certificate
구글이 선보인 전문가 자격증 과정으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과정. 한 달에 $39 정액제라 한 달 안에 끝내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공부할 수 있다. 과정 중에 하는 과제들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따로 피드백을 주는 것은 아님)
장: 무료, 현직 구글 디자이너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UX/UI의 전반적인 지식을 훑어볼 수 있다. 수료증을 링크드인에 붙여놓을 수 있다.
단: 구글의 UX 디자인 프로세스를 따라 만든 것이라 실무에서 쓰는 다른 방법들은 따로 공부해야 함. 포트폴리오나 취업은 본인의 몫
IDF UX Course
학구적인 분위기의 코스로 매달 $19 씩 내면서 듣는다. 각 강의들이 컴포넌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순차적으로 들어도 되고 골라서 들어도 되지만! 내가 원하는 때에 강의가 열려 있어야 들을 수 있어서 만약 꼭 순차적으로 들어야 하는 강의의 경우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장: 강의들이 세분화되어 있어서 필요한 주제들을 골라서 들을 수 있음. 다른 구글이나 부트캠프서 자세히 다루지 않는 것들도 다루는 듯.
단: 강의가 열리는 때에 맞추어 들어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림. 강의가 녹화한 지 오래된 것들도 있다 함.
위에 강의 커리큘럼과 후기들을 보면서 느낀 건. UX/UI 범위가 워낙 넓기도 하지만 얕게나마 모두 다루고 있는 곳이 없다는 점. 포트폴리오를 만들려면 툴 사용이 정말 중요한데 그 부분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한국 강의 / 커리큘럼
그래서 이번엔 한국의 강의 사이트들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어떤 분들은 미국에서 일하려면 영어로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일단 한국어로 이해가 어느 정도 돼야 영어가 그 위에 얹어지는 타입이라 기본 개념을 쌓는 것은 한국어로 공부하는 것이 낫겠다 판단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부분들을 가장 많이 커버하고 (심지어 저렴하기까지한) 있는 강의를 찾았다.
https://fastcampus.co.kr/dgn_online_uxui
마침 리부트 프로젝트에서 피그마와 약간의 코딩이 필요한 상황이라 따로 강의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 두 강의를 신청해서 듣는 것 보다 저렴하고 강의 개요에서 보는 것처럼 이론부터 포트폴리오까지 모든 과정을 훑어 볼 수 있으면서 툴과 코딩까지 배울 수 있는 지라 일단 이 강의로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개념을 위한 책
울트라 러닝에서는 개념과 사실 (Concept / Fact)를 깊이 있게 제대로 알고 가야 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기 때문에 개념 설명에 집중한, 교과서처럼 옆에 두고 수시로 익힐 수 있는 책을 함께 준비했다. 책을 읽어보면서 파생은 분야와 관련 지식들 ( 지금 아는 건 디자인 철학, 디자인 싱킹, 통계, 데이터 분석, 소비 심리 이하 등등 ) 이 무엇이 있는지를 확인해 가면서 깊이를 더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UX 디자인 개념을 위한 책
UX 디자인 개념을 위한 책아무것도 모르는 생짜 독학러라... 분명 내 방법에 구멍이 있을 텐데 그래서 이렇게 정리해본다. 공부하면서 이 뼈대에 살을 붙이기도 하고 또 지나가는 누군가의 조언 덕분에 구멍을 메울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부족하지만 남기는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