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로 달라지는 것들.
코로나 그 이후로 달라지는 것들?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로옹~ 해졌다.
사람을 피하게 됐다.
원래 집순이 였는데, 더 집순이 되었다.
그리고 집이 홈바, 홈오피스, 홈까페 등등
다양한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가?
집 인테리어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집에서 먹을 음식들,
술들 다양한 아이템을
찾게 되고 갖추게 되었다.
무엇을 하나 사기전에 몇 번을 고민하는 나
그렇다고 감각이 있거나
집을 엄청 잘 꾸미거나
하지 않는다.
위에 뭐가 있는것 너무 싫어해서
왠만하면
서랍에 다 쳐박아 두는
그런 귀차니즘..
게다가 무엇을 살 때,
고민을 백번하는 소심이..
집에 식탁이 있는데,
긴 테이블을 하나 더 사고싶어
고민을 고민을..
살까 말까를
몇 번을 고민하고,
드뎌 구매하였다.
그리고 생긴 우리의 홈바!!
와인을 더 즐겨보고 싶은 마음에
와인잔도 구매해 주고,
최근 마트에 가면
와인을 점점 더 구매하기 시작했다.
우연히 구매한
로버트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 까베네쇼비뇽
21900원의 와인인데 괜찮았다.
하나를 좋아하니,
거기에 연관된 정보를 찾게 되었고,
그래서 또 알게된 김포 떼루아 와인 아울렛
와인의 할인마트라고 해서 자주 들기게 되었다.
요즘은 무엇인가
더 재미있는 거리를 찾고 싶고,
남편과 더 설레이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
40이 되어서 그런가?
어렸을 때 무엇만 봐도
까르르 하던 그 순간은
점점 줄어들고,
익숙해지는 하루하루가
조금 지루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필요한 같이 즐기기 아이템
우선 와인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더 늘려가야겠다.
맛있게 먹고, 맜있게 마시고,
거기에 더 재미있는 놀거리를..
40대 다들 어떤 재미로 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