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마켓에서 깔끔하게 한강 바베큐를 즐겨볼까?
한강을 걷다 보면,
햇살과 야경의 아름다운 모습에 와~ 참 서울이지!!
걷다가 생각도 많이 하고,
그 멋진 한강 모습에 홀가분 할 때도 많다.
남편과 산책하면서 걷던 그 길에서,
저기 뭐하는데지? 궁금했던 곳을 경험하였다.
무엇이? 라는 의문증이 생기면
그냥 경험하면 된다.
긴 터널을 걷다 보면 빛이 나오듯이
무작정 하다보면 희망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그래서 무엇하는 곳이지? 했던 와이키키 마켓을 검색하고
한강 근교에 바베큐를 먹는 곳인걸 .. 알게 되었다.
여름 좀 지나서 가을 날씨에 예약한 이곳
시간도 17시로 예약해서 방문하였다.
그래서 그런가?
좌석이 2층 강가가 바로 보이는 위치에 예약 완료
들어가면 안내서가 있고,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바구니를 챙겨 준다.
1인 돼지고기 패키지 기준 32000원
2인이 되면? 64000원
그 구성은 반찬, 야채, 구워먹을 소세지, 기타 등등
솔직히. 금액이. 비싸다.
그런데 그 금액 만큼 알차게 준비해 준다.
자리값, 숯값, 고기& 야채& 반찬값
**펜션가서 숯불 요청하면 2만원 정도?**
그럼 44000원으로 고기 먹는 기분?
그런데, 이렇게 야외 공간 분위기 느끼면서
고기를 구워먹고 맥주를 한잔하니,
아.. 그래... 와볼만 했다!! 하면서 힐링 플러스
다 세척해서 깨끗하게 담아주고, 먹기 편하게 준비해 주니,
만족도 점점 올라가기 시작한다.
고기는 막~~~~~~ 맛있지는 않지만,
분위기에 취하고, 맥주에 취하고,
게다가 이쁜 노을이 반겨주니,
만족도 또 올라갔다.
점점더 어두워지는 한강의 모습
아~ 이런게 여유와 사는 맛 아니겠냐?
캠핑의 백미!! 바베큐를 즐기고 싶은데,
텐트 치고 자기 싫고,
그냥 바베큐 하면서 탁 트인 풍광 즐기고 싶을때,
한 번 씩 와볼만한 곳으로 리스트 업 하였다.
밤의 한강의 분위기는 또 다르구나.
한강의 낮
한강의 밤
이 두 가지 무드를 제대로 즐긴
여름의 끝자락 이었다.
다시 재방문 의사 있지만,
자주는... 아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