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ent, 속초여행
당일 여행을 떠나다. 떠나요~ 둘이서~ 갑!자!기!
반복되는 시간들
0700 기상, 간단하게 샤워후
화장하는 시간은 반으로 단축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하니,
위에만 대충 화장을 하고
0800 출근하는 길
출근할 때, 항상 구매하는
커피빈 아메리카노
1800 좀 넘으면 정리 후, 퇴근길
칼퇴하면 걸어서 간다.
허리가 아파서 걷기를 시작한 요즘인데,
그 횟수도 많지는 않아 걱정이긴 하다.
걸으면 너무 좋다. 확트인 시야에
산들거리는 차가운 바람
배가 고파서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만
좀 달래진다면..
계속 걸어서 퇴근 하고 싶다.
얼마만의 눈인가? 하얗게 쌓인 눈
기분도 좋아지는 하루였다.
물론 쉬는 날이라 더 기분이 좋은건 아닐까?
남편이 떠날까? 그 한 마디에
차에 바로 타고 검색을 시작한다.
속초, 속초여행,
호텔, 깔끔한 숙소
자고 올지 말지 몰라서
가장 합리적인 금액을 찾다가..
리뷰가 좋은 2020년 신축 호텔이 딱 나와서,
금액이 높긴 했지만, 바로 예약 완료
잠만 잘건데..
너무 무리했나? 했지만,
그래도 깨끗한 곳에서 자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집에서 2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한
속초
예전에 결혼 하기 전 데이트 여행으로
처음 왔었던 여행지라 더 남달랐던 여행지
그리고 이 호텔이 우리가 올라갔던
전망대와 호수 바로 앞에 있었다..
우와!! 이런 인연이
체크인 하고 들어가 보았다.
우리가 선택한 비즈니스 스위트 객실
이 호텔이 게스트하우스가 같이 되어 있어서,
2인 객실은 많지 않은 듯 하다.
스위트라 객실이 꽤 넓은 편 이었다.
포토존으로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인트 인테리어 장식도 눈에 띄고
스타일러에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등등
신경쓴 아이템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객실이 너무 깔끔했고,
바로 앞의 호수가 쫙 보이는 넓은 창도 마음에 든다.
침대가 폭신하고 2개의 침대가 있는데
평균적인 사이즈에 만족
게다가 조식이 포함이라고 하는데,
1박 객실비용이 20만원
(주중 기준)
객실비용이 너무..쎄다.
조식을 먹고 밖을 나와서 보았더니
깔끔한 호텔의 모습
바로앞 호수가 있고 공원이 있어서
위치도 괜찮았다.
속초여행 길게 잡았을때,
깔끔한 숙소 1박정도 원한다면
추천하지만, 차라리..호텔..을..
이제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가보쟈!!
커피고
열심히 검색 후, 찾은 멋진 까페
와!!! 여기 대박인데,
여기는 아래가 커피숍 , 까페 이고,
그 위는 펜션이 있다.
해맞이 하우스
정말 여기는 꼭 다시 오고 싶은 곳!!
리스트 올려놨다.
테라스에서 바로 바다가 보인다고 하니,
꼭 속초여행와서 투숙해봐야지.
봉포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펼쳐지는 여기.
커피빈도 바로 로스팅하는 여기
커피랑 음료도 맛있었다.
뷰가 멋지면 음료가 별로인 곳도 많은데,
여기는 음료도 너무 맛나고~
뷰도 너무 아름답다.
바다가 확 트여서 더 너무 좋았던 곳이었다.
속초여행을 계획한다고 하면,
커피고 해맞이 하우스 꼭 가봐야겠다.
이렇게 당일 여행을 하면서
몰랐던 곳을 알아가는 재미~
은근 재미있다.
두호텔 1박 20만원
커피고 음료 2잔
15500원
(핸드드립 9000원, 밀크티 6500원)
속초 붉은대게 정식은 망해서 안적을란다..
아.. 절대!!! 광고보고 가지마시길.. 호객행위 노노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