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에 들어서다.
2017년 2월 17일
금요일
연차를 내다.
30대 후반에 들어서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다닌다.
지금 나의 위치
지금 나의 모습
20대 정말 꿈을 쫓아 열심히
열정적으로 뛰어왔다.
새벽과 저녁시간을 나름 잘 활용하며,
그 꿈이 맞을지 아닐지 몰라
다양한 경험도 하고
그 경험이 소중하다 생각하며,,
그리고 30대 초반
원하는 직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많이 배우고 경험을 하며...
30대중반 허전함을 느낀다.
일에 대한 열정으로
배움에 대한 욕심으로
보내야 할 몇시간들이
정체되어 게으름으로..변했다.
30대 초반에 시계로 멈춰진 듯 하다.
나의 고민과 투정을 쏟을 곳이
없어지고, 혼자 견뎌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혼자가 편한 그 시간들로
이제 나만 생각하지 않고
주변도 살펴보고
30대 후반 나에게 맞는 알찬 시간들로 채워야 겠다.
나이를 말하는게 아니다.
내 인생의 단계별로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
이제 멈춰진 내 시계를 움직여야 겠다.
반복되는 실수는 잘못이다.
그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그 실수를 받아들이고
그 실수의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 겠다.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그 만큼 성숙해 지는...
내가 되고 싶다.
30대 후반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