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시장을 가다.
고속터미널,
생화시장
조화시장
오늘
고속터미널은
세련된 장소였다.
너무 세련된 공간과
다양한 맛집들
웨딩 스타일을 위해?
시장조사 겸 방문한
조화시장
여기는 그대로다.
사람냄새가 난다.
고속터미널 3층에 위치한
조화시장
새벽에 열고,
18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
좁은 통로를 통해
진열된 장식들을 보며,
기웃기웃 거린다.
바쁜 상인들 틈에,
사진을 찍는다.
생화 시장은
생화시장은
더 일찍 닫는다.
16시면 닫혔다.
웨딩일을 하면서,
조화를 알게 되고,
조화의 색과 구조가 발전하며,
생화 못지 않다.
그래도
조화는 생화를 이길 수 없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묘한 색상을..
수분의 함량에 따라
달라지는 꽃봉오리의 크기를..
투명한 유리병에
조화를 꽂아서 장식해도,
멋스러움을 더 할 듯 하다.
시즌에 맞춰 달라지는
장식들
한 번씩 조화시장에서 시즌을 읽기도 한다.
트렌드?
정말 생화와 비슷한
조화가 많다.
루이스 장미?
하얀색 장미
생화로 착각할 수 있는
조화들
빨간색의 조화
이 꽃이 무엇일지?
이렇게 하나하나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얀색 루이스 장미 두 송이를
꽂아도 이쁜 유리병
다양한 스타일
다양한 디자인
다양한 감각
그리고
고속터미널
조화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