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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 구닥

구닥 아날로그 감성에 빠지다.

by So Harmony 소마필라


구닥?!


브랜드의 의미

‘구닥다리’ 카메라는 본래의미와 같이 ‘오래되어 낡은’ 카메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Un do’가 만연한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느샌가 순간의 결정과 선택이 주는 ‘스릴’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촬영 한 필름을 현상소에 맡기고 사진이 인화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기다림의 미학’ 역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촬영된 수많은 사진들 속에서 입맛에 맞는 사진을 골라내는 것에 익숙한 디지털 시대에서 순간의 찰나, 바로 구닥모멘트(Gudak Moment)를 채집할 수 있는 스릴을 다시 불러 일으킬 수 있길 희망합니다.

개발자 웹사이트에 있는 내용


구닥이

구닥다리가 맞았구나!

그 구닥다리가

사진 찍는 재미를

솔솔하게 해준다.

필름을 다 사용하면

72시간을 기다린다.


어떤모습

어떤순간

어떤시간

찍혔을지?


기대감

설레임

7사진 인화되면

드디어

볼 수 있다.

퇴근 하던 길

출근 하던 길

햇살이 비추는

익숙한 공간이

아날로그 감성을

가지고

재 탄생했다.

빗 물을 머금은

도로

걸음을 빨리

재촉하던 길들이


구닥 찍는 재미로

천천히 그 길을

거닐다.

집 앞 야경

늘 걷던 횡단보도

산책하던

하늘 구름

눈으로 본 것과

살짝 다른

감성 사진들

필름 카메라

느낌이 나는

구닥

이미지들.

사진이

예전에

받았던

그 추억

그대로


사진들이 왔다.


구닥

애정한다


아날로그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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