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실

톤이 맞는 색으로

by 하루

뜨개질하는 걸 좋아한다.

뜨개질을 하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인생같이 한 땀 한 땀 뜨다 보면 한 줄이 되고 한줄한줄이 모이면 모양새가 갖추어지는 걸 보는 게 좋다. 성취감도 느끼고 재미있다. 예전에도 아들 목도리 뜨면서 생각한걸 그린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실의 색과 관련해서 든 생각.


생각한 대로 글 쓰는 대로 바로 행동하게 되진 않지만 그래, 나에게 어울리는 톤의 사람들과 어울리자.

억지로 끼워 맞출 필요 없고 내 색을 가리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 관계를 아까워할 필요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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