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방충망 청소 이렇게 해 보세요!
친환경세제로 방충망 청소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입니다.
요즘 비가 너무 자주 오죠?
계속 비가 오니.. 이러다가 후딱 겨울이 올 것만 같아요.(겨울 너무 싫어!)
그런데, 비 오는 날이 '방충망 청소하기 딱 좋은 날'인 거 아시나요?
비가 방충망, 창틀에 쌓인 미세먼지들을 씻겨서 청소하기 엄~~청 수월해져요.
둘째야~~~ 비 오는데 거기서 뭐 해?저는 비 오는 소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 창문을 열었더니 뜨~~~악!
방충망 한 번 쓰윽 닦았을 뿐인데..
이런.. 이런.. 제 게으름이 여기서 다 드러나네요~
친환경세제 만들어 보세요~
제가 방충망 청소할 때마다 사용하는 '친환경세제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그건 바로!
쌀뜨물과 식초를 섞는 거예요.
쌀뜨물 200ml와 식초 50ml, 이렇게 8:2 비율로 섞어서 만들어요. (너무 쉽죠?)
쌀뜨물은 전분 성분이 있어 미세먼지를 흡착시키고
식초는 살균과 소독을 담당해요.
분문기에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
친환경세제로 우리 가족 지켜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무조건 비싼 게 좋은 제품이다'고 생각했어요.
같은 제품이어도 더 비싼 세제, 샴푸, 로션, 청소용품을 선택했죠.
그런데 첫째 아이를 낳고 돌이 될 무렵,
갑자기 아이가 무릎 뒤쪽을 계속 긁더라고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긁으니 계속 피딱지가 생기면서 딱딱해지는데 아차! 싶었어요.
(다행히 아토피는 아니었어요. 휴~)
그 이후로 저는 저희 가족이 사용하는 모든 제품들의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려고 노력해요.
아마 친환경에 대한 저의 관심은 그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집 주방에는 과탄산소다, 구연산, 베이킹소다 이 친환경세제 삼총사와 식초가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주스 통으로 친환경세제 삼총사 케이스 만들었어요~본격적인 방충망, 창틀 청소 시작!
저는 방충망 청소할 때 오래된 수면양말을 사용해요.
수면양말은 극세사로 되어 있어 많은 먼지를 흡착해 제거할 수 있어요.
청소는 무조건 위에서 아래로!
창틀도 같이 꼼꼼히 닦아주세요~
많은 힘을 들이지 않아도 꽤 많은 먼지가 나와요.
이런 미세먼지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저희 집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괜스레 가족들한테 미안해지네요.
좀 자주 청소할걸...
좁은 창틀 청소하는 방법
이런 좁은 창틀 청소는 칫솔과 젓가락을 이용하면 쉽게 닦을 수 있어요.
굳이 비싼 청소용품을 사지 않아도 관심만 기울이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청소용품을 만들 수 있어요~
매달 교체하는 칫솔, 구멍 난 수면양말, 과일망 등
이렇게 버리는 제품을 재활용할 때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제 스스로를 칭찬해요.
'나 오늘도 지구 위해 열일했다!'
이렇게 방충망 청소하는 이유
비가 오면 먼지들이 비에 섞여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닦여서 좋아요.
(주부들은 손목이 생명인 거 아시죠?)
그리고 청소를 하면서 아래층에 피해를 주지 않아 좋아요!
예전에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봄날,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열었는데
위층에서 이불을 터는 바람에 먼지들이 집 안으로 훅! 들어와 부랴부랴 창문을 닦고 청소를 다시 한 적이 있어요.
청소는 중요하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 먼저인 것 같아요.
이렇게 비 오는 날 친환경세제와 수면양말, 분무기를 이용해 방충망 청소하는 방법은 이웃을 배려하는 청소방법이랍니다!
청소한 김에 바란다 난간까지 깨끗하게!
큰맘 먹지 않으면 이런 데까지 청소하기 쉽지 않죠? ^^
청소한 사람만 아는 이 개운함!
깨끗한 방충망과 창틀을 보니 제 마음도 산뜻해지네요~
저희 집 방충망과 창틀의 쌩얼 공개!
너무 깨끗하게 잘 닦였어요~
제 마음까지 닦인 것 같은 이 개운함과 청량함은,
청소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특권이죠!
마무리는 과탄산소다로~
더러워진 수면양말과 극세사 걸레는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섞어 몇 시간 담가놓으면 더러움과 얼룩제거가 가능해요.
참, 과탄산소다로 빨래하실 때는 꼭 마스크와 고무장갑 착용하셔야 해요!
여러분도 비 올 때 친환경세제 만들어 방충망 청소와 창틀 청소에 도전해 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