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미비 Oct 03. 2023

(주방정리 2탄)주방에서 당장 버려야 하는 물건 7가지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입니다.


지난 1탄에 소개해 드린 주방에서 당장 버려야 하는 물건 10가지!

혹시, 다 비우셨나요? ^^


이번에는 2탄, '주방에서 당장 버려야 하는 물건 7가지' 준비했어요!

다시 한번 주방 같이 둘러보실래요?



주방에서 당장 버려야 할 물건 7가지


1. 일회용 빨대와 나무젓가락


어느 날, 넘쳐나는 빨대와 나무젓가락 때문에 주방 하부장 서랍이 닫히지 않아 폭발한 날이 있었어요.

요구르트 아줌마가 건네줄 때 무심코 받아온 빨대와 라면 살 때 챙겼던 나무젓가락들...

이제는 이런 일회용품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다시는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일회용품들 받지 않을래요~

참! 나무젓가락 유통기한이 4개월까지라는 거 아시나요?

저도 최근에 알았어요!

우리 너무 오래된 나무젓가락은 쓰지 말아요~


2. 배달쿠폰


배달음식 많이 시켜드시나요?

저는 식비 절약을 위해 배달음식을 자제하고 있어요.

그래도 주방 정리를 하다 보니 배달쿠폰 몇 개 있네요.

3장만 더 모으면 치킨 1마리가 공짜인데..

이 치킨쿠폰은 남겨도 되겠죠? ^^;

언제 다 모을지도 모르는 배달쿠폰들 많이 있으시죠?

우리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아요~!


3. 배달용 커팅칼, 케익칼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멋지게 재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남겨둔 이것!

저도 잘 활용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당장 재활용하지 않을 거면 주방 정리하는 김에 버리세요.

이런 작은 물건도 쌓이고 쌓이면 짐이 됩니다.


4. 도시락 꾸미기 용품


아이들 소풍 갈 때 정말 멋진 도시락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똥손인 저한테는 이런 도구도 소용없더라고요.

(손재주는 타고나는 거예요~)

더 스트레스받느니, 차라리 손재주 있는 엄마들한테 나눠줄래요.


5. 유아용 식기


둘째가 벌써 7살인데, 아직도 유아용 수저와 빨대컵을 못 버렸어요.

저만 그러는 거 아니죠?


6. 유통기한 지난 차


상부장 뒤에 숨어있던 보이차 발견!

저도 효리언니처럼 멋지게 다도를 즐기고 싶었지요.

하지만 항상 몸에 좋은 건 왜 이리 맛이 없는 건지...

속세에 찌든 제 혀는 건강한 맛을 자주 거부해요.

자주 손이 가지 않다 보니 벌써 유통기한이 지났어요.

주방 정리하면서 구석구석에 숨겨진 물건들이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애들일 거예요.

참, 인스턴트커피는 유통기한이 길 듯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7. 아이들이 만든 그릇과 컵


아이들의 정성이 들어간 작품들이라 모아두었어요.

컵과 접시는 자주 사용하기도 했고요.

이 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2개만 남기기로 결정했어요.

나머지는 사진으로 잘 간직하렵니다.



'언젠가'는 돌아오지 않아요~


"언젠가는 쓸 거야, 그냥 놔둬!"

저희 엄마가 자주 사용하는 이 말을 어느 날부터 제가 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모으다 보면 작은 물건들이 어느새 큰 짐이 되어, 제 공간을 잡아먹고 있다는 것을 주방정리하면서 깨달았어요.


우리 이제 돌아보자고요~

확신이 없는 '언젠가'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아요.

'지금 당장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앞으로도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우리는 받아들여야 해요.


당신의 주방에 더 비워낼 것은 없는지,

천천히 둘러보실래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https://youtu.be/EKtTSQRei18


작가의 이전글 (주방정리1탄) 주방에서 당장 버려야 할 물건 10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