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2년 만에
고대하던
연말 모임도
포기하고
떠들썩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거리의 산타할아버지도
보기 힘들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라고
그 핑계로
보고 싶은 사람
만나고 싶은 사람
카톡, 전화로나마
안부를 대신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갑자기 닥친 한파에
종종걸음으로
발길을 재촉하는데
사람들
손마다
케이크 상자에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