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가 있다.
연못에
쇠도끼를
빠뜨린
나무꾼이
산신령에게
욕심부리지 않고
정직하게 말한 대가로
자기 쇠도끼는 물론
은도끼, 금도끼까지
얻게 된다는 이야기.
정직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준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새해 소원을
꿈꾸면서
나는 정말
내가 얻을 자격이 있는 만큼만
정직하게
소망하고 있나!
최선은 아니더라도
최악의 선택은 아닌
세상을 바라본다.
모모동자의 브런치입니다. 나이듦에 대한 고민, 중년에 일어난 삶의 변화들, 행복한 노년에 대한 고민 등을 글로 쓰고 만화로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