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봄이 오고 꽃이 피듯이
큰 꿈을 키우고
빛나는 내일을 맞이하길’
다가올 졸업식을 앞두고
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빛나는 문구다.
이제는 정말
설도 지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2022년 임인년 새해다.
내일모레가 입춘이고
머지않아
꽃피는 봄이 올 거다.
설 연휴 지나고
2월 말이면
코로나가 폭발할 거라는
암울한 뉴스가 쏟아진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코로나 이전의
평범한 우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직전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우리의 진짜 봄이
멀지 않았다고
빛나는 내일이 올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