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의 의미

by 서담

처음 시작할 때

나의 애포 평균금액은 500원 남짓이였다.


그때는 그게 작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니 그 500원은 더 값진 걸 의미했다.


물론 SNS의 화려한 스펙은 아니다.

월 몇백만원 버는 블로거도 아니고

팔로워 몇만 명 인플루언서도 아니다.


그래도 나는 지치지 않게, 천천히

배워간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나는 부지런해졌다.

출근 전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틈틈이 사진을 찍고, 편집했다. 예전에는 그냥 흘려보냈을 시간들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협찬이나 서포터즈가 되면 자신감도 생겼다.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존감. 그 자존감으로는 못 할 게 없다.


그 값진 건 돈이 아니었다.


부지런함, 자신감, 자존감. 시간을 의미 있게 쓰는 법.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기쁨.


블로그를 지치지 않게 하는 건 푼돈이 아니라 이런 것들이었다.


누군가 물어본다면 말해주고 싶다.


"블로그 시작할까 말까 고민된다고요?

일단 시작해보세요."


하루 못벌어도 괜찮다.

작게 시작해도 괜찮다.


천천히 가면 된다.

느리게 가도 목표를 잃지 않으면 된다.


나도 아직 내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워킹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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