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한 작가만으로 공간을 꾸민, 다정한 책방
※ 공유서재란?
: ‘공유서재’는 책을 판매하는 대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책을 내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공유서재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곳도 있고,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곳도 있으며, 이용을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곳도 있다.
참고로 ‘다정한 책방’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리 대여를 하려면 소정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비용은 자리별로 다르지만, 일반 카페나 북 카페 대비 부담이 되는 가격은 아니었다. 책방 이용 시 차도 한 잔 무료로 제공되니, 카페에서 차를 한 잔 마신다고 생각하면, 사실상 거의 비슷한 조건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물론, 책방에서 마시는 차는 전부 셀프다. 자기가 타 마셔야 한다는 소리.)
진취적이지만 쓸쓸하고, 허무하지만 묘하게 그리워지는.
한 번도 알았던 적 없지만, 내내 알고 있었던 것만 같은 어떤 공간. 어떤 사람.
그리고 어떤 이야기.
이쯤에서 소개하는, 하루키 플레이리스트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픈, 책방지기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