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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dayOFF Nov 15. 2022

IT게임 스타트업 - 이렇게 일해요

MondayOFF 의 문화 소개 1탄 - MondayRun

오늘은 저희 MondayOFF의 생활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공개할 저희의 업무 문화는 바로!

스튜디오 팀에서 진행하는 먼데이오프의 사내 게임잼(Game Jam)입니다.


"먼데이런(Monday Run)"

게임잼(Game Jam)이란?
혼자 또는 팀별로 24시간-72시간의 주어진 시간 내에 플레이 가능한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프로그램. 주로 개발자, 게임아티스트 등 게임 전문가들의 참여로 제한된 시간 내에서 최대한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먼데이런은 10/5 ~ 10/19 동안 진행되었고,
추첨을 통해 '게임개발자&게임아티스트' 구성으로 팀을 이루었습니다.  

제작 후 자체 대시보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여 드디어 먼데이런 결과발표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팀별로 게임에 대한 발표를 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직원들 @MondayOFF

이번 먼데이런에서도 다양한 게임들이 많이 등장했고, 그 중에서도 자체 데이터를 수집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온 베스트게임 1위와 2위는 각각 4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먼데이런 상금의 주인공은?"


먼데이런 베스트게임으로 선정된 폴, 우디, 진(왼쪽부터)

여러분들에게 먼데이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자
직접 참여하여 상금까지 받게 된 멤버들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Interview with Paul

Q. 게임에 대한 소개

Paul : ‘Mining Master - Adventure Game’ 이라는 게임입니다.

매 스테이지에 있는 광석을 모두 캐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Q. 게임 기획 계기

P : 하이퍼캐주얼 특성상 플레이 단계에서 순간순간 만족감을 주어야한다는 생각을 했고, 이번 게임에서는 다른 컨텐츠보다 광석을 캐는 액션 자체에 중심을 두고 기획했습니다.


Q. 먼데이런의 장점

P : 게임을 출시하기까지 단 2주만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걱정거리를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획하고 좀 더 도전적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400만원의 상금 이용 계획

P : 박살난 휴대폰을 4년간 사용했었는데 상금 받자마자 아이폰14pro를 샀습니다. 남은 상금은 지금 결혼 준비중이라 결혼비용에 사용될 것 같네요!


Interview with Woody

Q. 게임에 대한 소개

Woody : Boulder Crusher는 현재 차트에서 자주 보이는,
어떤 큰 물체를 갈아버리는 메커니즘을 착안해 개발했습니다. 
상단의 벽에 곡괭이나 톱날같은, 쪼개거나 갈아버리는 상호작용이 연상될만한 오브젝트를 날려
벽을 전부 부수는 게임입니다.


Q. Jin님과 협업을 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역할

W : 게임의 간단한 메커니즘 기획과 컨셉을 구상하여 진님에게 설명을 해드렸고,
진님은 그 컨셉을 잘 살려 디자인을 해 주셨습니다.
개발 단계에서는 핵심요소인 조금씩 부숴지는,갈리는 느낌을 살리는 것에 신경 썼습니다.


Q. 팀을 이루어서 작업을 했을 때의 장점

W : 당연히 혼자서 전부 할 수 없는 일들이고,
제가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친 부분에 대해 피드백도 받으며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Q. 먼데이런의 장점

W : 단기간에 기획부터 개발까지 해야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인게임 데이터는 잠시 뒤로 미뤄두고
유저가 보는 게임의 첫 인상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유저들이 어떤 컨셉과 그림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쌓을 수 있습니다.


Q. 상금 이용 계획

W : 부모님 용돈으로 드릴 계획입니다.


Interview with Jin

Q. 우디님과 함께 작업한 게임을 소개해주세요

Jin : 저희가 만든 게임은 Boulder Crusher라는, 위에서 내려오는 블럭을 공과 톱니를 이용해 부수는
게임입니다. 자세한 기획은 우디 님이 하셔서 저는 이 정도만 알고있어요. ㅎㅎ


Q. 팀 내에서 본인의 역할

J : 저는 눈에 보이는 부분들을 작업했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블럭들, 공과 톱니, 배경 같은 것들.
평상시엔 안하는 거지만 CPI 영상 편집도 제가 했네요.


Q. 팀을 이루어 게임을 만들 때의 장점

J : 서로 바로바로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감각이 많이 모자라 여러가지로 배울 부분이 많아서 그런게 좋은것 같아요.


Q. 먼데이런의 장점

J : 상금이 걸려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아닐까요?(웃음) 평소에 협업해보지 않은 분하고 협업하면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긴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작업할 때 텐션이 올라가는 느낌도 있는것 같구요.


Q. 상금 이용 계획

J : 어머니 아버지 안경을 해드렸어요. 슬슬 해드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감사하게도 상금이 생겨서
효녀흉내 내고 왔습니다.ㅎㅎ 남은건 이사 비용에 보태려구요.



활발하게 의견을 공유하며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먼데이오프!

이번 먼데이런에서도 좋은 결과물이 많이 나와 다음 먼데이런이 기대됩니다.

다음에는 먼데이오프만의 시그니처 "먼데이오프 데이"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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