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나선형으로 나있었으며, 조금씩 높아지는 것으로 느껴졌다.
여전히 주변은 어둠에 잠겨있었지만,
귀에 있는 균형세포들은
위로 오르는 방향성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었다.
한 여자가 내게 말했다.
“아까 무언가를 발견했잖아요,
그게 뭐였어요?“
나는 주머니에서 그 조각을 꺼내 그녀에게 만져보도록 했다.
”이게 뭘까요?“
내가 물었다.
”무겁네요, 어떤 장식품이 아닐까요?“
그녀가 말했다.
다른 남자들도 내가 가져온 그 물건을 한번씩 만져봤다.
”돌멩이 같은데요.
이게 상자 안에 들어있었다고요?“
한 남자가 말했다.
”네, 이런 것들 수백 개가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내가 말했다.
”나가는데 도움이 될 물건이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남자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