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분기

by 미히

“저는... 다시 내려갈게요,“

내가 말했다.

“이 거미를 꺼내온 그 상자,

그 안에는 이것같은게 수백 개는 쌓여 있었어요.”

내 말을 듣더니 한 남자가 말했다.

”그래서 그걸 더 가지고 오겠다고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보석인줄 알았더라면, 더 집었을 거에요.

단순히 같은 모양의 조각들로 보여서

단 한 조각만 집었죠.

다시 내려가서 한 움큼을 가져오면 돼요.”

내가 덧붙였다.

”주머니와, 양 손에 가득이요.”

이전 11화11. 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