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우정의 유대

그 후 며칠 동안, 월튼과 그의 선원들은 빅터를 간호했다. 

그의 힘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그의 정신도 맑아졌다. 

그는 월튼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월튼은 자신의 탐험의 꿈, 북극에 도달하여 그 비밀을 밝혀내고자 하는 야망을 나누었다.

빅터는 존경과 슬픔이 섞인 눈으로 들었다. 

“당신은 나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는 어느 저녁, 작은 난로 옆에서 벽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채 말했다. 

“나도 한때는 지식에 대한 끝없는 갈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 이야기가 당신에게 경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로버트. 

어떤 비밀은 절대 밝혀져서는 안 됩니다.”

월튼은 앞으로 몸을 기울이며 관심을 보였다. 

“빅터, 이야기해 주세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어떻게 이 얼어붙은 황무지에 오게 되었나요?”

빅터는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생각을 정리했다. 

그의 눈은 현재를 넘어서, 그들의 현재 상황을 초월한 시간과 장소를 바라보는 듯했다.

“그것은 생명과 죽음의 신비를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시작했다. 

“나를 삼켜버린 욕망, 나를 어둡고 위험한 길로 이끌었던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