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힘은 사람이다. 특히 핵심인재의 유무에 따라 조직의 역량이 달라진다.
이는 춘추시대의 역사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제나라가 강대국으로 번성하던 시절에는 관중과 안영 같은 출중한 인재가 있었고, 오나라가 패권국이 되었을 때에는 오자서라는 재상이 있었다.
5,000년 중국을 이끌어 온 50인의 모략가 중 하나인 오기(吳起)는 노(魯)나라의 장군으로 있을 때에는 강대국 제나라의 침공을 막아냈고 위(魏)나라에서는 당시 최강국이었던 진나라를 서방으로 밀어 냈고, 초(楚)나라에 있을 때는 약한 나라를 강국으로 변모시키는 등 파란만장한 개혁가, 국경을 초월한 구조조정의 전문가, 무패의 전략 전술가 등 눈부신 활동을 통해 조직 강화를 도모했다.
이는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삼성그룹의 창시자 이병철 회장은 1980년 7월 전경련 최고경영자연수회의에서 “기업은 사람이다.” “세상에는 돈이 돈을 번다고 말하지만, 돈을 버는 것은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사람이다.” “나는 내 일생을 통해 한 80%는 인재를 모으고 기르고 육성하는데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삼성이 발전 것도 유능한 인재를 기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결국 기업의 힘도 사람에 달려있다는 말을 역설적으로 잘 표현한 사례다.
단명한 점포의 특징은 종업원이 자주 바뀐다. 이런 조직에서의 종업원들의 서비스는 품질이 일정치 않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
하지만 장수점포는 종업원의 고객응대가 사장과 같은 수준이다. 주인정신으로 일하기 때문이다.
이는 내부고객인 종업원을 파트너로 대우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하였을 때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하고, 목표를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사전에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대단히 만족한 근로환경을 조성한 결과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종업원 구함이라고 써 붙인 벽보가 이젠 가족구함으로 바뀐 이유도 바로 이련 연유다. 조직이 크든 작든 훌륭한 인재의 양성과 근로환경이 장수기업의 키(Key)다.
도움될만한 페이지 아래에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