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기업문화 베스트 3

by 롱쇼츠

기업마다 문화가 있습니다. 기술만큼이나 모방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이 '기업문화'이죠.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은 기업에서 문화는 우리 개개인의 성격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좋은 성격의 사람과 일하고 싶어 하듯, 좋은 문화가 있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 합니다. 여기 탐나는 기업문화를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Fast move!


페이스북 기업 문화의 중심엔 ‘FastMove’가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보자면 ‘빨리빨리’이지만, 좀 다릅니다. ‘빨리 실행하다가 실패해도 좋으니 겁내지 말고 과감히 결정하고 실행하라’라는 뜻에 더 가깝습니다. 즉, 실패에 대한 책임보다는 과감한 의사결정과 행동에 더 가치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2) 수평적 관계


카카오 직원에게 직급은 없습니다. 흔히 회사에서 XX 대리님, OO 부장님이라고 부르지만, 카카오에서는 서로의 영어 이름을 부릅니다. 카카오의 막내도 김범수 의장을 브라이언이라고 부릅니다. 상하관계를 없애 커뮤니케이션의 벽을 무너뜨리겠다는 게 이 방식의 목적이죠. 형식이 본질을 지배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인데, 이런 호칭의 변화는 직급에 상관없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20% 문화


구글의 특별한 기업 문화인 ‘20% 문화’는 업무에서 20%는 각자 하고 싶은 다른 프로젝트에 할애해도 되는 시스템입니다. 자신만의 관심사에 대한 투자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죠. 물론 이 20% 문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아마도 혁신적인 만큼 실제 적용이 힘든가 봅니다. 그러나 제대로 실시만 된다면, 부러운 제도임에는 틀림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