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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롱쇼츠 Mar 02. 2016

주식 공부 어떻게 할까

Chapter 03. 주식투자

지인의 추천으로 주식을 사본 사람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동료나 친구가 주식 투자로 돈을 벌었다고하면 나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서둘러 유명한 주식을 사들이기도 한다. 한 두 번 돈을 벌 수 있지만 언젠간 더 큰 손실을 보게 된다. 그리고선 “주식 투자는 위험해서 안돼”라는 결론을 내버린다.


하지만 정말 주식 투자를 포기하는 게 바람직할까? 미국 와튼스쿨의 교수인 제레미 시걸(Jeremy Siegel)은 ‘장기간에 걸친 주식 수익률은 고정수입자산의 수익률을 크게 앞선다’고 밝혔다. 장기투자에 있어서 주식은 최고의 재테크 수단 중에 하나인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주식의 장기 수익률은 부동산이나 채권을 앞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드시 뉴스를 봐라


주식 공부 혹은 재테크 공부의 시작은 정보 수집이다. 시장은 수 많은 변수의 영향을 받아 움직인다. 매일 새로운 사건이 전세계에서 발생하고, 그 사건들은 주식시장에 바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런 사건들은 호재 혹은 악재라는 이름을 달고 뉴스에 오르내린다.


경제신문을 탐독하는 습관은 주식뿐 아니라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된다. 한국경제신문과 매일경제신문 등 대표적인 경제지에는 국내외 경제 동향과 개별 기업의 중요 이슈를 매일 전하고 있다. 인터넷 경제 매체도 2000년 이후 급증했는데, 그만큼 경제 분야에선 다룰 수 있는 뉴스가 많다는 의미다.


물론 국내뉴스만으로는 부족하다. CNN이나 BBC,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뉴스를 함께 본다면 정보의 질은 더욱 좋아진다. 국내 언론사도 해외의 중요 뉴스를 다루긴 하지만 그들만큼 깊이 있게 내용을 전달하진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의 동향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미국 현지의 중요한 이슈들을 따라가는 게 필요하다.


뉴스를보는 건 단지 정보를 업데이트하려는 목적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복잡해지는 경제와 금융에 대해 공부할수 있는 수단으로 뉴스를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전자공시시스템(DART) 활용하기

상장회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위한 가장 좋은 도구는 바로 전자공시시스템(DART, Data Analysis,Retrieval and Transfer System)다. 전자공시시스템은 상장법인 등이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투자자 등 이용자들은 이를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이 사이트를 자주 드나들어야 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우리는 회사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 주주 구성, 재무제표 등을 알 수 있다. 막연히 자동차 부품회사로 알려진 회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부품을 어느 회사에 납품하고 있는지도 알려준다. 또, 대주주가 누구인지,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들이 누군지도 파악할 수 있다.


주식 투자자라면 어느 기업에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이 전자공시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투자 이후에도 새로운 정보가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이 시스템에 업데이트되니 계속해서 이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좀 더 자세히 전자공시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홈페이지(dart.fss.or.kr)에 들어가면 최근공시, 공시서류검색, 기업개황, 공모게시판, 최근정정보고서, 최근삭제보고서 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다.


최근공시는 말 그대로 날짜순으로 가까운 날에 발표된 공시를 모아둔 곳이다. 날짜로 구분돼 있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기타법인 등으로 세부 분류돼 있다. 그날그날 기업의 중요한 변화를 알기 위해서 활용하면 좋다. 5% 및 임원보고라는 세부 카테고리에선 기업의 주요주주의 지분 변동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공시서류 검색카테고리에선 각 기업별로 공시 사항을 모아볼 수 있다. 이 카테고리를 이용하면 회사의 과거와 현재를 포괄적으로 알아보기 좋다.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은 매달 올라오는 공시만 많을 땐 수십 건에 이르기때문에 개별 기업을 검색하는 게 편리하다.

 

기업개황 카테고리는 업종마다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데 좋다. 예를 들면 식료품 제조업 가운데 유가증권상장회사가 어디인지 검색하면 CJ씨푸드, 남양유업, 대한제당, 동원F&B 등 30개의 기업이 나온다. 내가 투자할 기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어디인지, 경쟁사의 상황은 어떤지 알아볼 때 유용하다.


공모게시판에서는현재 진행 중인 공모의 증권신고서(지분증권, 채무증권, 파생결합증권)를 모아서 보여준다. 기업은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지분증권과 채무증권을 발행한다. 지분증권에 투자하면 기업의 자본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채무증권은 기업이 공모를 통해 돈을 빌리는 수단이다.


최근정정보고서와 최근삭제보고서 카테고리에서는 각각 최근 1주일간 정정공시를 제출한 보고서와 삭제된 보고서의 목록을 보여준다.


전자공시시스템에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조회공시와 이에 대한 답변에 관련된 내용이다.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거나 혹은 M&A와 같은 회사에 중요한 이슈가 뉴스에 나오면 거래소에서는 해당 회사에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회사는 이에 대한 짤막한 설명을 내놓는다. 특히 M&A에 관련된 사안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만큼 기업 인수합병은 회사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술적 분석, 정말 맞을까?


주식을 배울 생각으로 서점에 가면 가장 눈에 많이 들어오는 책이 바로 차트분석, 이른바 기술적 분석에 대한 것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술적 분석은 단지 보조 수단 중 하나일 뿐이다. 절대 기술적 분석에 목을 메면 안 된다. 또,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해서 주식을 투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도없다. 


기술적 분석은 마치 수학 공식 같아 보인다. 이런저런 과거의 흐름을 분석해 미래의 주가를 예상할 수 있다고하니 이보다 편리한 도구도 없지 싶다. 일반 투자자가 어렵고 주관적인 기업 분석보다 기술적 분석에 매력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불행히도 이 기술적 분석이 실제 의미가 있다고 증명한 연구 결과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기술적 분석이 투자 성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가의 인과관계를 살펴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현재와 미래의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은 기업의 수익성이지 과거 그 주식이 얼마였고, 얼마나 거래됐느냐가 아니다.


기술적 분석이 그럴 듯해 보일 때가 많다. 수 많은 기술적 분석 도구들은 과거의 수 많은 데이터를 설명하기 쉽게 설계돼 있다. 그리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던 그것도 왜 그렇게 됐는지에 대해 기술적 분석 내에서 해석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 많은 증권 채널에서 이런 분석법을 사용하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불분명한 주식 시장에서 정답을 원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속에서 어쩌면 진짜 중요한 기업의 가치를 도외시하는 게 아닐까? 


물론 기술적 분석은 주가 변동 차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업계에서도 뉴스에서도 기술적 분석에 나오는 용어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나쁠 것은 없다. 다만, 의존해선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기술적 분석은 이동평균분석법, 엘리어트 파동이론, 스토캐스틱, 필터기법, HST기법, MACD, RSI 등이 있다. 


이동평균분석법은 일정기간의 주가흐름을 산술평균해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법이다. 5일, 20일, 60일, 120일 평균선을 보통 이용한다. 중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갈 때를 ‘골든 크로스’라고 하고,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갈 때를 ‘데드 크로스’라고 한다. 골든 크로스가 나타나면 주가가 상승할 거라고 보고, 데드 크로스가 보이면 반대로 하락 신호로 본다.


엘리어트파동이론은 1930년대 미국의 엘리어트란 사람이 만든 이론이다. 그는 주가가 크게 상승 과정에서 5개의 파동과 하락 과정에서 3개의 파동, 총 8개의 파동으로 구성된 사이클에 따라 변한다고 본다. 1파, 3파, 5파 등 상승 파동을 충격파라고 하고, 2파와 4파 등 하락 파동을 조정파라고 한다.


흔히 스토캐스틱이라고 부르는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astic oscillator)는 1950년부터 사용되는 기술적 분석 중 하나다. 이 지표는 퍼센트(%)로 표시된다. 20% 아래로 내려가면 과매도, 즉 사람들이 그 주식을 너무 많이 팔고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80%를 넘어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이 사고 있다는 신호다. 과매도 구간에선 매수를, 과매수 구간에선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이 분석법의 방향성이다.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and Divergence)는 제랄드 아펠(GeraldAppel)에 의해 개발된 기법이다. 26일간의 지수평균과 12일간의 지수평균간의 차이를 산출해 구하며, 이 두 지수평균의 차이를 다시 9일간의 지수평균으로 산출해 시그널로 사용한다.

 

대부분의 기술적 분석은 ‘추세(Trend)’를 찾고자 하는데 목적이있다. 가만히 시장을 관찰하다가 올라갈 수 있는 차트의 주식을 매수하고,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팔기 위함이다. 하지만 과거의 데이터만으로 추세를 알기란 매우 어렵다. 데이터는 말 그대로 과거의 흔적일 뿐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등 다른 시장의 변화, 환율의 변동, 자연재해, 각종 규제와 지원에 관련된 법규, 그리고 핫머니(Hot money)의 유출입 등 새롭고 예상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시장을 들었다 놓고 있다.

산업 트렌드를 읽어라


기업과 시장을 분석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미래의 트렌드를 읽는 것이다. 모든 기업은 미래를 예측하고싶어한다. 그곳에 금광이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 다른 기업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시장을 선점하고 싶은 것이다.


정부뿐만 아니라 사기업 연구소, 학자, 그리고 개인들도 미래를 예측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각종 미래예측 보고서와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 매년 초 서점에는 미래 전망 책들로 가득 찬다.

 

미래예측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므로 계획적인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 국내 서적과 외국 서적을 적절히 섞고, 단기 전망에서 장기 전망을 다룬 정보를 골고루 읽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장을 보는 시각이란 게 처해있는 상황과 내다보는 미래에 따라 모두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러 자료를 읽으면서 겹치는 내용들에 집중해보도록 하자.


다음은 우리나라에서 꼽은 유망 산업들이다. 정부는 2014년부터 19대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선정해 집중육성하고 있다.


1. 5G 이동통신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기술이다. 모바일 3D 영상서비스, 모바일 3D 영상 단말, 5G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 등을 만드는 업체들이 이 기술과 관련돼 있다.


2.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자동차는 우리의 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꿀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다. 자동차가 바뀌면 주변 환경과 교통인프라도 변화해야 한다. 또, 무인 운전이 일반화되면 자동차에서의 여가 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자율주행, 자동비상정지, 자동주차, 운전자 편의 제공, 2차전지, 자동차 경량화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이 관련돼 있다.


3. 심해저 해양 플랜트

플랜트는 우리 건설사와 중공업회사의 주요 먹거리였으나 중국 등 신흥국의 저가 수주 경쟁에서 출혈이 심해졌다. 이 플랜트 비즈니스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더 극한의 지역에 더 어려운 기술을 적용한 플랜트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심해저 해양 플랜트는 극지, 높은 파고, 강풍 등 극한 해역 또는 수심 500미터 이상 심해의 석유와 가스 자원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부유식 해상 플랫폼, 심해저 생산처리 시스템, 해양플랜트 설치 서비스 등에서 높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


4. 고속-수직 이착륙 무인기

무인기 선도 기술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시장선점형 고속-수직 이착률 무인항공기 시스템도 정부가 선정한 미래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다. 정부가 세운 목표는 세계 최초 틸트로터(Tilt-rotor) 무인기의 실용화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원양어군 탐지 무인기, 불법어로 감시 무인기, 재난재해 감시 무인기, 군 정찰용 무인기 등을 만들 수 있게 된다.


5. 지능형 로봇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로봇의 탄생은 기정 사실이다. 정부는 2020년경까지 로봇생산 9.7조원을 달성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재난현장 정찰 로봇, 방재작업 로봇, 고령자 간병 로봇, 간호 보조 로봇 등의 탄생도 머지 않았는지 모른다.


6. 착용형 스마트 기기

스마트폰 출현 이후 수 많은 스마트 기기가 태어나고 있다. 스마트워치를 시작으로 스마트웨어 관련 상품은 벌써 쏟아져 나온다. 이 장치들은 생체 정보를 수집해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재난 방재용 스마트 안전모처럼 산업에서 사용되는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7. 실감형 콘텐츠

콘텐츠 산업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기술 발전에 따라 2D로 표현되던 콘텐츠는 앞으로 가상현실, 홀로그램, 4D 등으로 더 실감나게 변화할 것이다.


8. 스마트 바이오 생산시스템

바이오 제품은 과거의 반도체처럼 우리나라에 대표 산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그룹, SK그룹 등 대표 기업들이 바이오 산업에 뛰어들었다. 스마트 바이오 생산 시스템은 바이오 제품의 생산과정에 필요하다. 바이오 의약품용 세포배양 시스템이나 고성능 분리, 정제, 분석장비가 주요 제품이다.


9. 가상훈련시스템

가상현실은 산업 내 교육에서도 필요하다. 실제와 유사한 가상환경에서 안전하게 체험하며 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은항공기 시뮬레이터, 중장비 운전훈련 시뮬레이터, 가상수송 훈련 시스템 등에 적용될 것이다.


10. 맞춤형 웰니스케어

웰니스케어(Wellness care)는 장보통신기술(IT)과 바이오기술(BT)을 융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질병 예방 스마트 솔루션 등이 대표 서비스다.


11. 재난안전시스템

우리의 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재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통제하기 어려운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도 더 많이 하게 된다. 재난안전시스템은 ICT와 항공우주기술 등첨단기술을 융합한 실시간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의 등장도 머지 않았다. 스마트 빅보드 사업, 수재해 정보 서비스, 재난상황 조망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12. 신재생 하이브리드

신재생 하이브리드는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하는 둘 이상의 에너지 생산시스템과 저장시스템을 결합한 전력과 열 공급 및 관리 시스템이다. 분산 및 독립형 전력 생산 시스템, 탄소저감형 산업단지 에너지 고도화시스템, 친환경 그린 수송 및 에너지 자립형 그린 리모델링 토탈 솔루션 등이 대표적인 신재생 하이브리드 서비스에 포함된다.


13. 직류 송배전 시스템

전력수급 안정화와 송전선로 증설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 근본적으로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관련돼 있다.


14.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초임계상태의 이산화탄소(CO2)를 사용해 획기적 발전효율 향상과 모듈화가 가능한 고효율 초소형화 전력 생산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화력,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폐열을 활용한 고효율 발전시스템과 고온고압 초임계 유채용 터보기기 및 열교환기를 생산할 수 있다.


15. 지능형 반도체

지능형 반도체는 스마트 자동차,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등 IT 융합제품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부품이다.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ICT융합제품 핵심 시스템 반도체 부품, 초저전력 초경량 프로세스 융합 부품, 스마트 센서와 스마트 메모리 등 지능형 부품 등이 제품군을 이룬다.


16. 융복합소재

소재는 언제나 중요한 산업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물리 및 화학적 결합을 통한 새로운 소재들이 속속 등장하고있다. 융복합소재는 수송기기용 경량 다기능 부품, CNG 및 수소저장 압력용기,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다.


17.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IoT) 시장 규모는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사용자인 사람과 사물, 그리고 공간까지 모든 것이 서로 연결돼 정보가 생성되고 수집되고 공유되고 활용되는 초연결 인터넷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부터 시작해 IoT 기반 스마트 시티까지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이다.


18. 첨단소재가공시스템

항공과 우주, 그리고 자동차 산업의 핵심부품에 사용되는 첨단소재를 가공하기 위한 핵심 기술과 시스템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소액투자로 시작하기

주식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소액으로 시작하자. 사람은 자기 돈이 들어가야 더욱 절실해진다.


투자란 사기 전이 가장 중요하다. 시간을 많이 들여 첫 주식을 골라야 한다. 그리고 그 주식을 고른 데엔 자신만의 이유가 있어야만 한다. 이유는 명확하고 객관적일수록 좋다.


객관적인 정보들이란 공신력 있는 기관의 보고서, 신문 기사, 기업의 공시자료 등을 말한다. 친구의 추천, 투자자의 감, 묻지마 랜덤 투자 등은 요행으로 푼돈을 만질 수 있지만, 결국은 손실을 보게 된다.


소액을 투자했더라도 투자는 수익률로 평가됨으로 ‘얼마’를 벌었다보다는 ‘몇 퍼센트’를 벌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단기간보단 장기간에 걸치 수익률이 의미가 있다. 단기 수익률은 의미가 크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가 단기간만 투자하고 말 게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인생에 걸쳐 추가적인 돈을 거머쥐기 위해 하는 것이 재테크이며, 이 재테크의 수익이란 아주 긴 기간 동안 발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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