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공룡 AMC "돈이 더 필요해..."

by 롱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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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AMC, 투자 유치 모색 미국 최대 영화관 기업인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가 5억 주에 달하는 신주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애덤 애런 CEO는 지난 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즉시 신주를 매각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길 원한다”라고 말했죠. AMC는 이 주식을 현금보유액을 늘리거나, 할인된 가격으로 부채를 상환하거나, 극장 임대료를 지불하거나,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AMC는 올해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해 코로나 19 위기를 버텨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 기간에 영화관은 의무적인 셧다운 때문에 큰 타격을 받았죠. 주가도 사상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레딧에서 AMC가 밈 주식으로 떠오르고 백신 접종으로 영화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 것이죠. AMC 주가는 올해 무려 350% 이상 급등했습니다.


CJ CGV는?


CJ CGV도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습니다. 무너졌던 주가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죠. 하지만 여전히 적자 규모가 커 상당한 재무부담 아래 놓여있습니다. 최근 최민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재무부담을 가중한 2016년 터키법인 인수 이후 코로나 19 악재가 겹치며 재무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작년에만 유상증자(2200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800억 원), 신종자본 차입(2000억 원) 등을 통해 자본을 확충했지만 영업 상황 회복이 하반기로 예상되는 만큼 재무 압박이 계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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