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주식의 대표주자 게임스탑이 신주를 발행해 1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려 1조 12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미국 소매시장에서 이 정도 규모의 증자는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역대급인 것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지난해 12월에 증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규모는 1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게임스탑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자신감을 얻은 게임스탑이 그 규모를 크게 늘린 것입니다.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어제 1.91%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주가 수준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20달러 전후던 주가는 현재 185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130.74억 달러(14조 7540억 원)입니다. 우리나라의 아모레퍼시픽과 삼성SDS와 비슷한 규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