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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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인베이스가 상장합니다! 나스닥은 코인베이스의 기준 주당 가격을 250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시가총액은 491억 9000만 달러(55조 3000억 원)죠. 코인베이스의 티거는 'COIN'입니다.

사실 250달러라는 기준 주가는 장외 시장의 가격인 343달러보단 낮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투자 유치 당시 평가됐던 기업가치인 80억 달러보단 6배 높습니다. 또 250달러는 나스닥이 설정한 기준 주가이므로, 상장 직후 코인베이스가 얼마의 시가총액을 형성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은 491억 달러보단 높게 형성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상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그 배경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거래 폭증이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며, 이용자만 5600만 명이 넘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거래소인 빗썸의 경우 올해 1분기에만 400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빗썸의 1월 이용자는 대략 70만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관건은 이러한 가상자산 거래량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추세인지입니다. 사실 많은 가상자산의 가치가 '굉장히'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지적도 있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가치가 미래 성장성에 발판을 두고 있는 만큼 기대심리가 꺾이는 순간 가상자산 가격이 폭락할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