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니한을 CNBC와 인터뷰에서 "나는 11 년 반 전에 CEO가 됐고, 우리는 아마 연간 3~4 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지금은 10억 달러를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 주변의 기관, 다른 기관 및 동료들은 같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으며, 계약 당사자들도 같은 금액을 지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와 기업들은 경제적 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는 탓에 사이버 보안 방어를 재평가하고 선진화하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사이버 보안 방어를 강화하기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에도 일련의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이 민간 기업과 연방 정부 네트워크를 강타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사이버 공격을 받은 두 곳으로는 미국 최대 연료 파이프 라인 운영업체인 콜로니얼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과 세계 최대 육류 포장 회사인 JBS가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코로나19 여파와 저금리 기조 속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우상향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얘기까지 거론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차차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덕분입니다. 14일 종가 기준은 주가는 41.36달러로 1년전 대비 64.45% 상승한 상태입니다.
미국에서는 꾸준히 사이버 보안 기업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IT 기업, 금융기관들이 몰려 있다보니 그만큼 사이버 공격도 잦은 편입니다. 이들 기업들의 가치는 최근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다시 발발하면서 다시 재부각되는 중입니다. 가령 정보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14일 233.53달러로, 최근 1년새 135.84%나 폭등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나스닥에 데뷔한 텔로스의 경우에도 현재 주가는 35.68달러로 상장 첫날과 비교해 75.85%나 주가가 급등해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