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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안뇽~
뉴질랜드에 있는 오클로 대학의 슈리너 히라는
160명의 애인이 있는 사람에게
관계가 나아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달라져야 합니까?’
‘상대방이 달라져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하고
그 후에 반년동안 실제로 관계가 나아졌는지에 대해 추적하는 실험을 했다.
그러자 ‘상대방이 나아져야 한다.‘고 대답한 커플일수록 관계가 개선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더 악화된 결과를 얻었다.
슈리너 히라는 상대를 바꾸려는 생각과 행위는 오히려 반발 분노 적개심 복수심과 같은 결과만 가져왔다고 했다.
가만히 관찰해 보면 돈이 없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들은 다 비슷하다. 경제가 이래서 정치를 못해서 경기가 안 좋아서 돈이 안 벌린다고 한다.
하지만 늘 경제는 이런저런 변수가 생기고 그 변수들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핑곗거리가 될 뿐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거에 내 목줄을 쥐어주면 나는 그 상황들에 이리저리 이끌려 다니는 노예로 살아가야 될 거란 얘기다.
내 상황이 나아지려면 그 목줄을 과감히 끊어버리고 내 목줄은 내가 쥐어야 한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상관없이 잘해나갈 방법을 찾은 사람들을 찾아 배워서 나한테 적용시켜야 한다.
그 어려운 일을 내가 해냈잖아!
하는 말을 이젠
하고 싶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