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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탐구생활] 진화하는 커뮤니티

스타트업과 개인이 '커뮤니티'를 알아야 하는 3가지 이유 


모름지기 사람은 서로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 

 사람 인(人)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한문 시간에 선생님께서 사람'인'을 설명하시며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서로 지탱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시곤 했다. 우리는 살면서 타인과 수많은 관계를 가지며 살아가고 그 속에서 외로움을 해소하거나, 위안을 받기도 하고,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연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 또래 친구들과 뭉쳐 다니는 것부터 학창 시절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직장 내에서 동기들과 술자리를 갖기도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이러한 관계 맺기는 '삶'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러한 활동들이 친목이라는 명분 하에 소모임, 동호회로 불렸다면 지금은 그 규모에 상관없이 '커뮤니티'라는 이름으로 구성원 개개인의 발전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과거 커뮤니티는 '비영리'라는 무언의 합의였던 것과는 달리 요즘에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생겨나면서 이제는 사람들 간의 관계의 장인 커뮤니티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 커뮤니티 비즈니스, 왜 뜨고 있을까?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이야기할 때 현대인들은 '적당한' 거리와 소속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모임 문화가 변화하였다고 말한다. 과거 동호회 성격의 커뮤니티는 정말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하는 나머지 시간을 그들과 함께 보낸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이 발달하고, '찐한 관계'에 대한 부담보다는 '거리감 있는 관계'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비용을 지불하면서 필요한 만큼 참여하는 유료 커뮤니티가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에 관하여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굳이 돈까지 내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이유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 (Ahnlab 발췌)

1. 자기 계발을 원하지만 과거와 같은 일방적 강의 방식은 원치 않는다 
2. 자발적인 것을 원하지만 자율적인 꾸준함을 실현하기 어렵다 
3. 모임은 원하지만 지나치게 친밀한 관계나 사적인 정보 공개를 원치 않는다. 


그 대표주자로 독서모임 트레바리, 열정의 기름붓기가 만든 크리에이터 클럽, 공간 비즈니스와 커뮤니티를 결합한 모델인 헤이 조이스, 취향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의 멤버십 비용은 분기 회비만 약 20-40만 원가량으로 결코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 직장인들이 주 고객층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018년부터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살롱문화'라는 이름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과연 지속 가능한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해볼 만하다. 


프랑스 살롱문화



[2] 스타트업이 커뮤니티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애플에서 신제품 출시일이 다가오면 팬들은 매장 앞에 텐트를 치고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린다. 긴 시간을 인내해 신제품을 영접한 사람들은 애플의 혁신을 찬양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채널을 활용하여 널리 이로움을 알린다. 국내 업체인 배달의 민족도 마찬가지이다. 흑자를 달성했다고 회사에 화환가 선물을 보내며 함께 기뻐하는 고객들(배달의 민족 팬, 배짱이)가 있다. 이들은 명확한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이에 공감하는 고객들과 교감하며 '놀거리'를 제공하면서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기에 이러한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다. 


출처 : 배달의민족 페이스북


그러나 갓 태어난 스타트업의 경우 팬을 만들기까지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 리소스가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할 수 있는 선택 중 하나는 우리의 비즈니스와 관련된 커뮤니티와 협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 실무자를 위한 툴을 만든다고 했을 때 스타트업 관련 모임과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실제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이 무엇인지 트렌드를 파악하고 단점과 장점을 바탕으로 우리 서비스를 보안하는 것은 기본이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그치기보다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관계를 맺으면서 우리 서비스와 브랜드의 가치를 바탕으로  잠재고객들을 사전에 팬으로 사로잡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카드 뉴스 콘텐츠 스타트업 타일은 1인 마케터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콘텐츠를 발행함으로써 출시 초기 마케팅 커뮤니티 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커뮤니티와 스타트업 간에 잘 형성된 관계는 서비스 초기 유저 유치는 물론 자발적인 홍보대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 


 


[3] 커뮤니티에서는 모든 사람이 나의 '사수'다?


 사수 없는 스타트업 주니어는 서럽다. 대기업에서는 선배들이 했던 일들을 프로세스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데 스타트업은 업무 프로세스를 기대할 수도, 신입이라고 차근차근 앉혀놓고 1부터 10까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주니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퇴근 후 시간을 쪼개어 사설 학원을 찾아가 직무 강의를 듣는 것이다. 적게는 수 십만 원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납부해야 하는 수강료는 부담스럽다. 강의 내용 또한 대다수가 직무를 위해 사용하는 툴, 서비스의 '기능'을 알려주는 것이 위주일 뿐 업무 프로세스를 공유한다거나 업무 과정에서 도출되는 결과를 어떻게 유의미하게 해석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개인의 몫이다. 


과거의 커뮤니티가 직장 생활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친목을 다지는 형태였다면, 지금의 커뮤니티는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케이스 스터디를 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내가 속한 직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페이스북에 검색만 해 보아도 양질의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고,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교환한다. 






요즘의 커뮤니티는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같은 관심사와 환경을 공유하는 사회 집단에서 나아가 개개인이 가진 내재적인 욕구를 사회적인 룰을 통해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수단으로 변모했다. 컬쳐랩에서 준비한 <커뮤니티 탐구생활>은 동아리와 소모임, 스터디 그룹을 넘어서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장이 된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커뮤니티가 가진 힘과 가치에 대해 공감하거나 커뮤니티 기반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이라면 <컬쳐랩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탐구생활>에서 커뮤니티 덕후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함께하면 좋은 분>

1. 스타트업에서 사수 없이 고군분투하시는 분
2.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준비하시는 분
3. 커뮤니티를 시작하고자 하시는 분
4. 개인의 발전과 업무 역량 증진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시는 분
5. 커뮤니티의 힘에 공감하시는 분
6.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연사들과 소통하고 싶으신 분






신개념 취중 토크쇼 <탐구생활> 세 번째 이야기 : 

개인과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탐구생활]


- 행사 자세히 보기 : http://bit.ly/2TNsIbg


커뮤니티의 진화, 이제는 전략이다! 

동아리, 소모임, 스터디 그룹을 넘어서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장이 된 커뮤니티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공유 경제 시대에서 스타트업과 개인이 커뮤니티를 알아야 하는 이유와 
개인과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공략법에 대해 공유합니다. 

비즈니스 또는 개인으로써 정체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스타트업 대표, 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 트렌드 전문가의 경험을 통해 
<커뮤니티 탐구생활>에서는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일방적인 강연은 No!
연사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는
<커뮤니티 탐구생활>을 놓치지 마세요!
-

[일시/장소] 
2019.03.28(목) 19:30~22:30 (3H) 
컬쳐랩라운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6길 29 2층)

*주차 지원이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안내]
선착순 50명
1Free Drink + 간단한 다과 제공
*만 19세 이상 성인만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 18,000원


컬쳐랩 매거진은 강남 복합문화공간 컬쳐랩에서 운영하는 문화 트렌드 콘텐츠 시리즈입니다. 

발행인 | 컬쳐랩(@culturelaborato) 

글쓴이 | 존버드(@joh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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