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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eeer Dec 01. 2022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돌입!

새싹 캐릭터 생성기 

  이제 그리는 방법은 서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익혔다. 인스타툰을 그리려면 언제까지나 귀찮 작가님의 캐릭터를 따라 그릴 수는 없는 법!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귀찮 작가님께서는 캐릭터를 만들 때 중요한 것들을 조언해주셨다. 너무 컨셉을 확고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난 특색있는 캐릭터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였다. 남들과 다른 캐릭터의 컨셉이 있는 것이 좋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선생님의 말씀은 이랬다. 앞으로 어떤 내용의 인스타툰을 그릴지 모르는데 너무 컨셉을 확고히 하면 다양한 내용을 전개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말씀이었다. 바로 설득되었다. 인스타툰을 하루 이틀 그릴 것도 아닌데 꾸준히 그리려면 너무 한정적인 컨셉은 문제가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조건은 이랬다. 

1. (작가님 말씀대로) 너무 컨셉이 강하지 않은 것

2. 어느 정도 나의 이미지와 비슷할 것

3. 내가 매번 그리기 쉬운 것

4. 귀여우면 금상첨화



처음 만들어 본 내 캐릭터는 이렇게 생겼었다. 

사실 그림을 처음 그린 것이기 때문에 작가님께 배운 내용에서 그렇게 크게 다르게 만들지는 못했다. 표정도 작가님이 알려주신 내용들에서 착안해서 만들었다. 이 캐릭터로 그날 그날의 기억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런 내용들을 그림으로 그렸었다. 




이 캐릭터의 이름은 새싹이라고 지었다. 그 이유는 이제 막 시작한 새싹같은 존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고 조금 더 의미를 부여하자면 처음 불타올랐던 새싹 시절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의미였다. 또 다른 이유는 실제로 내 정수리에는 네다섯개의 짧은 머리카락이 솟아있는데 누군가 새싹같다고 이야기해줬었다. 그런 이유들로 새싹이라고 지었다. 




지금 내가 그리고 있는 새싹 캐릭터는 이렇게 생겼다. 

 

처음 그릴 때랑 조금은 달라진 것같기도 하다. 여러 방식으로 그려가면서 작가님의 그늘에서 벗어나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중이다! 여러분 저의 새싹 캐릭터 좀 보세요!  instagram.com@sprout_drawing_

귀엽죠? 귀엽다고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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