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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니저축가 Jul 19. 2024

돈을 모으면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쉬운 방법1.

[사회초년생 직장인들의 목돈 만들기 가이드북]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돈을 많이 모으기 위해서는 1단계로 많이 벌면 됩니다. 그다음은  많이 번 돈을 많이 모으면 됩니다. 많이 번다는 것은(월급쟁이 기준) 회사로부터 내 몸값을 인정받아 기존에 받던 월급이나 연봉이 소폭 상승하는 게 아니라 큰 폭으로 오르는 걸 말합니다. 1년이 지나고 연봉 협상과정을 거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큰 차이가 발생하지만 중소기업 기준으로 직급 및 규모에 따라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적게는 최저 인금인상률(2024년 기준)인 2.5% 정도, 보통 3~4%대, 많게는 그 이상을 받기도 합니다. 실력을 인정받아 몸값이 오르게 되면 평균적으로 받는 연봉인상률이 아닌 협상을 통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기존에 다니던 회사와의 연봉협상이나 이직을 통한 몸값 상승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내 몸값을 높였을 때나 가능한 일인데 몸값을 높인다는 건 하루아침에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면서 성공이 보장되어 있진 않습니다. 몸값을 높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몸값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입사하면서 받는 월급을 수용하면서 매년 소폭의 인상률을 포함한 임금을 받으면서 물이 흘러가듯 안주하면서 살아갑니다.


지금 내가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에서 벗어나 변화된 삶을 살고 싶어서 몸값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장 수입에 변화는 없기 때문에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월급으로 생활을 해야 합니다. 당장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여기서 어떻게 돈을 모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봅니다. "나는 매달 200만 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그런데 나는 많은 돈을 모으고 싶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연봉인상이 있기 전까지는 월급은 고정값이라서 바뀌지가 않습니다. 이 돈을 어떻게 모으느냐에 따라서 돈을 많이 모을 수도 있고 적게 모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산을 해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매달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90만 원이라고 한다면 저축을 가장 먼저 하고 그다음에 고정지출을 빼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을 합니다.




앞선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 "나는 많은 돈을 모으고 싶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 수입원인 월급에서 돈을 적게 쓰면 더 많은 돈을 모을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덜 쓰고 절약을 하는 겁니다. 월급으로 한 달을 생활하니깐 한 달을 기준으로 매달 써야 할 돈은 여기저기 있지만 그 돈을 아끼면서 덜 쓰고 남긴 돈을 가지고 저축에 보태면 저축하는 금액은 커집니다. 이게 바로 지금 당장 쉽게 할 수 있는 돈을 모으는 방법입니다. 바로 '절약하기(돈 아껴 쓰기)'입니다.



'절약'

사전적 의미로는 함부로 쓰지 아니하고 꼭 필요한 데에만 써서 아낌.



머니저축가가 말하는 절약은 사전적 의미도 있지만 처음 예산을 세우고 계획적인 소비를 하고 있음에도 필요한 지출 안에서도 비용을 1~2회 정도 줄이거나 매번 같은 비용을 줄여보는 노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2~3달 정도의 가계부를 통해 나의 지출 규모를 파악해서 수도세 8천 원, 전기세 만 원으로 예산을 책정했지만 평소 생활에서 물을 사용할 때 틀어놓으면서 사용하던 습관에서 물을 받아두고 사용을 하거나 사용 횟수를 줄인다거나 물줄기를 가장 세게 틀기보다는 중간 세기나 약하게 틀면서 물을 사용했다면 수도세를 7천 원 또는 6천 원으로 줄일 수도 있습니다. 남의 집에 세를 들어 살면서 나가는 관리비는 내 인력으로 줄일 수 없는 고정된 비용이지만 수도세 같은 경우는 내가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서 8천 원에서 많아질 수도 있고 적어질 수도 있는 비용입니다.




절약을 하려면 우선 나 스스로 절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합니다. 마음으로 와닿지는 않은데 "누가 그렇게 해야 돈이 모인다더라, 전문가가 얘기하니깐 그런가 보다"라고 받아들이게 되면 잠깐은 할 수 있지만 꾸준하게 절약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처럼 수입이 뻔한 상황에서 한 푼이라도 더 모으기 위해서는 무조건 절약을 해야만 한다는 걸 스스로 깨달아야 지속해서 습관으로 잡히면서 절약을 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절약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얻게 되는 이득을 한번 계산해 보겠습니다. 매일 어떤 날은 3천 원, 5천 원, 만 원, 이만 원을 아끼면서 아낀 돈을 모아보니 한 달 동안 10만 원이 모였다고 한다면 1년이면 120만 원이 모이게 되고 20만 원이 모였다면 24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모을 수가 있게 됩니다.




5000만 원이라는 목돈을 정기예금으로 묶어두고 4%의 이자를 받아야 1년에 200만 원(세금 제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해서 실패가 아닌 성공을 했다고 가정하면 4천만 원이라는 시드머니를 가지고 7%의 수익을 내야 280만 원(세금 제외)이라는 돈을 벌 수가 있습니다. 2천만 원을 가지고서 10%의 투자 수익을 내야 200만 원(세금 제외)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목돈을 단 기간에 만드는 건 어렵고 투자를 해서 성공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매일, 매달 조금씩 아끼고 절약을 하는 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많이 아끼고 모으면 모을수록 모인 돈은 생각보다 덩치가 커져서 종잣돈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매달 모으는 금액에 따라서 1년 동안의 합계는 이것보다 더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아낄 수도 있는 돈을 내가 의도적으로 붙잡질 않았다면 손에 쥘 수도 없고 공중에서 연기처럼 사라졌을 돈입니다. 절약하는 생활을 1년이고 3년이고 5년이고 평생을 지속해서 하게 된다면 저축에 +@(플러스알파)의 돈이 모이게 되고 목표한 돈을 모으는데 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됩니다. 또는 만약을 대비하는 비상금이나 예비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절약한 돈을 가지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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