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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뮤즈 Nov 21. 2017

'이명박-박근혜' 10년전 대선연설

Feat : 10년 전 MBC뉴스데스크 박범수 기자.

이명박-박근혜 대선후보 연설회에서 서로 비방하는 영상.


머니스트의 뉴스스토리 이번 뉴스는 10년 전 MBC 뉴스입니다. 뉴스의 맥락을 보고 다시보니 전에 보지 못한 부분들이 보입니다. 당시 MBC는 참 날카롭게 뉴스를 보도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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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냐, 선호도냐 여론조사 질문방식을 놓고 맞서온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가 오늘 당 경선위원회가 내놓은 중재안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박범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연설회에서 비교적 공방을 자제해오던 두 후보도 다시 격한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여러분 언제부터 '한 방에 간다' '한 방에 간다' 그러더니 그 한 방이 어디 갔습니까? 허풍입니다. 허풍. 

엄청난 검증에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입니다. 쓰나미가 몰아치면 아무리 깊이 감춰 둔 것도 다 드러납니다. 그때 가서 또 땅을 치고 후회해야겠습니까? 

이 후보측은 또 박 후보측에 대학생 금품 동원의혹을 이틀째 문제로 삼았습니다. 박 후보측 유승민의원이 관리하는 대학생 40명이 금품을 받고 연설회에 동원됐다며 그 근거로 사진과 녹취록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은 우연히 대학생들 사이에서 앉아 있었을 뿐, 금품제공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한 뒤 BBK의혹에 핵심인 김경준씨가 대선전에 귀국할 경우 검찰 수사가 예상된다며 이후보가 스스로  해명 하라고 압박했습니다.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POD&oid=214&aid=000004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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