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살짝 늦잠 잤지만
당황하지 않고 출근
준비합니다.
오늘은 점심을 집에서 먹기에
도시락 없이 룰루랄라 출근합니다.
오늘은 시험 감독이 연달아 세 시간이라
여유는 조금 없습니다만
그래도 좋습니다.
교사가 연차를 맘 편히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즌이라
오늘 점심은 아내와 함께 먹을 예정입니다.
시험 감독 열심히 합니다.
시함지 관리 안내를 하는데
애들이 왜 그런지 계속 웃어요.
말투 때문인가 싶습니다만
그래도 말을 잘 들어주니 좋네요.
그런데 시험 끝날 때쯤 표정이 안 좋은걸 보니
시험이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감독이 끝난 후
서둘러 집으로 향합니다.
아내와 저는 항상 시험 시즌에
인도커리와 치킨티카를 시켜 먹어요.
오늘은 팔락 프라운과 비프 마살라,
갈릭 난에 치킨 티카와 탄두리 치킨까지 시킵니다.
아이가 치킨 티카를 좋아해서
아이 것까지 시켜보아요.
맛있게 룰루랄라 식사하는데
아이가 하교합니다.
아이도 함께 룰루랄라
식사 후 아이는 능숙하고
귀찮아하며 바이올린 연습을 합니다.
저는 옆에서 리액션해요.
아내 출근 배웅 후에
아이 저녁을 준비합니다.
돼지갈비에 생야채, 그리고 황금볶음밥 내놓습니다.
아이는 볶음밥을 내켜하진 않았지만
결국 잘 먹더라고요.
식사 후에
아이는 공부를 저는 빨래를 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열심히 읽었던
불교와 양자역학을 다 읽었어요.
지연 선택 실험이나 양자 비국소성과 같이
생소한 개념이
중관사상의 공과 같은 익숙한 개념과 함께
제시되는데 읽는 내내 흥미로웠어요.
결론은 친절과 사랑입니다.
우린 혼자서는 살 수 없고
모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부터 자연 전체에 이르기까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친절해야 한다는 논지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대자대비,
즉 자비로 설명합니다.
저도 학생들에게 불교를 설명할 때면
항상 행복 개념하고 연결 짓는대요.
보다 자비, 그리고 주변에 우리가 얼마나 의존하는지
등에 보다 포커스를 맞춰야겠어요.
그리고 양자 역학 개념을 더 얘기해야겠어요.
아내도 퇴근하고
이제 잘 시간.
아이는 내일 체육대회를 한답니다.
재밌는 시간 되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