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학 첫날.
여행 가는 아내를 위해
새벽에 일어나요.
제가 일어나니 아이도 덩달아 일어나서
엄마 배웅해 주네요.
아내를 장모님 댁으로 태워줍니다.
새벽 공기 마시며
장모님과 처제와 아내에게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내가 여행 간 2박 3일 동안은
우리 부자의 프리데이입니다.
공부도 없고!
게임 시간제한도 없고!
영화도 원하는 만큼 볼 수 있어요!
아이 게임 하게 하고
저는 아침 우체국으로 향합니다.
브릭 카페 나눔 행사 택배 발송을 위해서 인데요.
택배비만 3만 원이 넘네요.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아내가 여행 가서
대신 아이에게 그동안 절제했던 걸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영화도 원하는 만큼 보고
게임도 원하는 만큼 하기로 말이죠!
엄마 없는 아쉬움을
다른 쪽으로 달래주기로 한 건데요.
그래서 그럴까요. 아이가 아주 신났어요.
영화 한 편은 집에서,
한 편은 극장에서 보기로 합니다.
식사는 세끼 중 한 끼는 외식도 하기로 해요.
점심에는 자장면을 시켜줍니다.
그래도 저녁은 제가 해줘요.
아이 건강을 위해서요!
저녁에는 극장에 갔는데
상영관에 저희밖에 없어서
영화관 전세 냈네요!
아이가 엄마 없어 아쉬워 하지만
그래도 망나니처럼 보내며
즐거운 하루가 된 것 같네요.
아내도 무사히 도착해서
잘 지낸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