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기 딱 좋은 날

by 윤리로 인생핥기

오늘은 수술이 있는 날이에요!

작년 이맘때쯤 발목 골절로 핀을 박았는데

이번에 핀을 제거해야 하거든요!


아침까지 금식하고

아내랑 아이에게 인사하고

병원으로 떠납니다.


수술 자체는 큰 수술은 아니라

부담 없이 가요.

입원 수속을 밟고

각종 검사하고

입원했는데

원래 예정보다 빨리

갑자기 수술하게 되었어요.

살짝 당황했지만

그래도 빨리하면 좋으니깐

순순히 따라갑니다.


수면 마취를 했어요.

주사가 들어가니 스르르…

깨어보니 병실입니다.

근데 잠이 덜 깨요.

그렇게 저녁까지 곯아떨어져요.


중간에 의사 선생님도 오셨는데

수술 잘 되었다고 하셔서

안심하고 잡니다.


저녁은 한우 야채죽이에요.

계속 금식하다 먹으니

정밀 꿀맛이에요.


남은 시간은….

또 잡니다.

계속 잡니다.

그동안 못 잤던 사람처럼.

그래서 참 좋았어요.

간호사 분들도 친절하시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

이전 18화호빵보다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