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환경이 비슷한데 질병 앞에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툭하면 잦은 질병에 노출되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개인마다 다른 건강 체질과 면역의 차이일 것이다. 감기에 걸리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처방이 필요하듯 마음이 아프면 마음의 염증을 치료할 만한 처방이 있어야 한다. 그보다 효과적인 것은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면 마음의 면역을 키우는 일 또한 예방을 하면 더 좋지 않을까?
마음이 제 기능을 하며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영양분을 공급해야 한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기본 심리 욕구라고 부르며 그 핵심 목록으로 안전 욕구, 관계 욕구, 자율 욕구, 유능 욕구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사람은 누구나 안전하다고 느끼며(안전 욕구)
사랑과 관심을 받는다고 느끼고(관계 욕구)
내가 선택을 할 수 있고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며(자율 욕구)
내가 쓸모나 가치가 있어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는(유능 욕구)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그래야 마음에 힘이 나서 주변 사람들과 정상적으로 어울리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심리적 영양분에 불균형이 생기거나 결핍된 상태가 방치되면 마음의 기능이 이상해지고 문제 행동이 발생될 수 있다. 긍정적 감정(행복, 만족, 즐거움, 감사, 평안)은 덜 발생하는 반면 욕구 좌절 결핍으로 인한 부정적 감정(불안, 분노, 우울)등이 발생하여 그 부정적 감정들이 마음에 쌓이게 된다. 부정적 감정이 쌓이게 되면 그 감정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하여 별 것 아닌 거에도 격하게 불안이나 분노, 우울 등을 경험하고 표현하게 된다.
욕구의 결핍과 부정적 감정의 민감성 상태가 지속되면 본인의 허기진 욕구에서 올라오는 충동과 부정적 감정이 시키는 대로 위험하거나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매일 3분 이상 2~3번가량 양치를 한다. 이렇듯 하루 10분만 마음에 좋은 것을 먹여서 면역력을 키우는 데 투자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고려대 석좌 교수 조벽 교수 말 수정 인용)
1단계: 오늘 하루를 돌아볼 때 아래 3가지 영역에서 경험했던 소소한 일상의 일들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2~3개씩 써 본다.
2단계: 작성이 끝나면 각각의 경험을 찬찬히 회상해 보면서 그 경험이 어떤 욕구(심리적 영양소)를 채워 준 경험이었는지 골라서 오른쪽 칸에 써 본다.
3단계: 작성한 것 중 가장 생생한 것 2~3가지를 골라 그 경험 각각으로 인해 느낀 긍정적 기분을 떠올려 잠시 느껴 본다.
긍정적 정서를 나타내는 단어
타인과의 경쟁 속에서 숨 가쁘게 살아가는 지금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내는 사람들에게 삶이 고달픔과 힘겨움만이 아니라 살다 보면 구름 속에 숨어 있는 해를 언뜻언뜻 기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도록 하는 마음의 면역력 키우기 연습. 한 번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