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면접 준비의 비법
친구 1 : 면접 잘 봤어?
친구 2 : 아니, 망쳤지. 갑자기 ESG 경영에 대해서 물어보는 거야!
친구 1 : 요즘 뉴스나 기사에도 자주 나오던 이야기 아니야?
친구 2 : 나도 들어는 봤지. 그런데 당황해서 순간 머리가 복잡해졌어. 면접 준비하면서 시사용어 공부까지 해야 하는가 싶어. 다 외울 수도 없고…그런데 또 물어보면 어쩌지?…
흔히 말하는 “면접 예상 질문”이라는 게 있다. 하지만 내가 준비했던 질문이 실전 면접에서 그대로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운 좋게 준비했던 질문을 받게 되어도 준비했던 대답을 떠올리지 못해 답변의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또는 준비한 답에는 유창하게, 다른 질문에는 벙어리가 되어버리는 어색한 면접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외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면접 답변의 비법이 필요하다.
능숙한 답변을 위해 약간의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은 필요하지만, 외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면접 답변의 비법이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 비법을 배우기에 앞서 우선 하지 말아야 할 것 2가지를 먼저 기억하도록 하자.
예상 질문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금물이다.
모든 질문 답변을 준비해서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상 질문에 너무 집착하면 자연스럽게 말하기 어렵다.
예상 질문도 준비를 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예상 질문에 너무 집착하거나 의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면접을 이끌어 나가는데 방해가 된다.
보통 사람의 기억력과 노력으로는 모든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할 만큼 연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외워서 준비하는 면접은 잊어버리도록 하자!
그렇다면 이제 자연스러운 면접 답변을 위해서 기억해야 할 것은 단 한 가지이다. 이것이 비법이다!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나의 경험으로 시작하는 대답을 하도록 하자!
답변은 과거 나의 경험이나 과거에 내가 생각했었던 것들로 시작 하자. 이로써 면접관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고, 나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들 수 있다. 간단하게 “저는…”이라고 나의 답변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답변을 위한 시작이 된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답변을 시작했다면, 논리적인 말하기 방법으로 답변을 3분 정도 이끌어 나가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제안하는 것은 “과거-현재-미래”의 답변 구조이다. 말하기의 구조가 간단하고 익숙하면 면접관들의 흥미와 긴장감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 내가 겪은 경험이나 나의 생각을 이어서 말하고, 미래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의지를 이야기하면서 말하기를 이어 나가면 된다.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이로써 “외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면접 답변”의 비법을 모두 알려준 셈이다. 아직까지는 이 말하기 비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에 준비한 예시를 본다면 이런 의문은 분명히 해소될 것이다. 이것이 앞에서 이야기한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이 필요한 부분이다. 연습을 통해서 질문에 적합한 나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이것으로부터 과거-현재-미래의 말하기 방법으로 일야기를 이어나가는 이미지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어려울 것 같지만, 몇 번의 연습으로도 익숙해질 수 있다.
다음 이야기에서 말하기의 예시를 가지고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