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달다

정호승

by mongchi

[0504] 풍경달다 by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 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시
먼데서 바람 불어와

바람이 네 볼에 닿으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네게 안녕한 거야


"알아라"가 명령문이라 좀 불쾌할수도 있을거 같아

바꿔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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