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동안...시를 옮겨 적으면서 든 생각

by mongchi

사람도

물건도

마찬가지로

한번 세상에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 하기 까지,

그 생애 중에,

미련없이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스타킹 종이에 첫필사를 했었습니다.

까망인데...비쥬얼은 살색이여서 속은게 넘나 억울하기도 하여,,, 그랬습니다.

https://brunch.co.kr/@mongchi/1

일터에서 운다는 것 자체를 치욕스럽게 생각해서

일터에서 눈물이 나오면 그 곳을 떠났었어요

키워야할 나무, 내가 옳다고 생각한 방향,

그 믿음을 지키느라

너무나 많이 울었던 작년,

그 자리에서 버틸수 밖에 없었어요


시필사는,

지친 제게 쉼이 되기도 하였고,

때론 삶같았어요.

살기 싫어도 살아야 하는 것 처럼

쓰기 싫을때도 써야 했...


그 과정에서

낯선 사람들의

맘이 닿았던 시간들도

맘에 닿았던 사람들과

겉돌았던 시간들도

그대로 존재합니다

그렇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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