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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gchi Dec 13. 2018

12월

정연복

[12/13] 12월 - 정연복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다.


뒷맛이 개운해야

참으로 맛있는 음식이다.


뒤끝이 깨끗한 만남은

오래오래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두툼했던 달력의

마지막 한 장이 걸려 있는


지금 이 순간을

보석같이 소중히 아끼자.


이미 흘러간 시간에

아무런 미련 두지 말고


올해의 깔끔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자.


시작이 반이듯이

끝도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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